색맹

하늘 , 꽃 , 나무 , 새...모두 재각기 아름다운 색깔을 지니고 , 내 앞에 조화를 이루며 밝게 춤을 추네. 허나 , 너를 본 뒤로는 나의 눈이 기고만장해져. 아무리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이 눈 앞에 펼쳐져도 , 눈은 도무지 이 빛나는 정원을 받아들이려 하질않은 채 , 스스로 색맹이 되어 아집에 빠지네. 그러다 너를 보면 , 울던 아이에게 사탕을 물려준듯이 떼쓰기를 멈추고 온 신경을 너에게 집중하네. 어떠한 색깔도 너의 미소앞에선 초라해져 , 나는 드디어 눈에 감은 쇠사슬을 풀고 , 그토록 고대했던 너의 모습을 감상하네. 그리고 너가 떠나면 또 다시 색맹이 되어 , 망상의 눈만 든채 상상속에 너를 바라보네.

패랭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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