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에 입사한 민상이. 페이스북을 잘하는 친구다. 유명 페이지에서 베댓이 되는 특기가 있다. ‘시 창작 동아리’ 회장 출신이라, 눈물 쏙 빼는 감성적인 문구도 잘 쓴다.
소셜 에디터의 업무는 다양하다.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업무는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이다. 약 37만명의 팬을 보유한 대학내일 페이지. 민상이는 매의 눈으로 스팸 광고를 다는 댓글을 찾아내곤 한다. 요즘 인기 있는 콘텐츠는 무엇인지, 어떤 사람들이 어떤 페이지에 열광하는지 주목한다.
매일 아침 SNS 운영팀은 어떤 콘텐츠를 발행할 것인지 회의한다. 페이스북을 비롯해, 네이버포스트, 다음, 빙글, 카카오플러스친구 등 다양한 플랫폼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 본연의 목적은 콘텐츠 회의지만, 점심 메뉴를 가지고 오랫동안 격렬하게 토론하곤 한다…
민상이는 각종 신조어를 즐겨 쓴다. 심할 때는 소설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대학내일 콘텐츠팀은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주기로 했다. 그래서인지 인턴들 사이에서 “맴찢” “모 야매로! 모 야매룽다!!!” “더러운 얼라놈들이…” 같은 표현들이 등장하곤 한다.
가장 연세가 많으신 팀장님은 올해 37세. 팀 평균 연령이 28.4세다. 팀장님을 제외하면 온통 젊은 사람들밖에 없어서 다들 자유롭게 일하는 분위기다.
소셜 에디터는 페이스북 페이지만 담당하지 않는다. 매거진 콘텐츠의 온라인 발행도 담당하고, 페이스북을 비롯해, 네이버포스트, 다음, 빙글, 카카오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 등 대학내일의 모든 미디어를 다뤄야 한다.
남들이 하지 않았던 생각, 쓸데없는 상상들이 대학내일에선 기획이 된다. 약쟁이라 구박받았던 이들은 대학내일을 통해 능력자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물론 설현을 표지모델로 선정하진 않았다…)
동기가 없는 민상이는 외롭다. 지금 입사하게 될 소셜 에디터는 민상이의 짝꿍이 되어, 극진한 대접을 받게 될 예정이다.
[대학내일 소셜 에디터(정규직) 채용]
■ 채용 부서 : 콘텐츠팀
■ 담당 직무 :
– 콘텐츠 기획(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
– 콘텐츠 편집(대학내일 온ㆍ오프라인 콘텐츠 편집)
– 콘텐츠 유통(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 빙글, 다음앱, 카카오플러스친구 등에 대학내일 콘텐츠 노출)
■ 우대 사항
–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이용하는 사람과 인기 콘텐츠에 대한 이해가 있는 분
– 각종 커뮤니티에서 인기가 높았던 콘텐츠에 대한 이해가 있는 분
– 직무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
■ 채용 일정
– 서류 접수 : 2016.3.21(월)~4.1(금)
– 서류 합격자 발표 : 2016.4.6(수) 예정
– 면접 : 서류합격자에 별도 통지
■ 지원 서류
– 자기소개서 1부(자유형식)
– 이력서 1부(자유형식)
– 직무 관련 경험 기술서(자유형식)
■ 문의 : sseung@univ.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