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오해를 풀면 수익이 보인다.

케인즈의 말을 빌리면 상장된 모든 주식들은 주식시장에서 미인대회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상장한지 하루밖에 안 되는 기업부터 상장한지 십 년 이상 되는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모여 매일매일 평가를 받습니다. 그렇다 보니 각 기업들은 저마다의 색깔을 가지고 있고 투자자들의 인식 또한 고정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즉,이 기업은 이 제품만 만드니깐 어떨 것이라는 개별 기업에 대한 인식 등 투자자들은 오랜 주식시장 관찰과 반복적인 경험을 통한 선입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도 시간이 흐르고 주변환경이 변함에 따라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그 내용이 변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기업은 사람들이 모여 움직이는 곳이니 사람과 비슷한 변화 과정을 보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다만 여기서 기업이 변한다고 함은 사업내용 자체의 변화뿐 아니라 같은 사업을 한다 하더라도 그 성격이나 경쟁력의 변화도 함께 포함합니다.

긍정적으로 변화된 기업에 대해서 그 가치의 변화를 파악하지 못하고 이전과 같은 관념들을 가지는 것을 ‘오해’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오해를 한다면 그 오해는 일종의 약속이 됩니다. 오해인 줄 알면서 그 약속에 편승해 수익을 올리려는 유혹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가치투자자들은 남들과 똑같이 오해를 하면서 기계적인 투자를 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그 오해는 용기만 있다면 가치투자자에게 수익을 약속하는 기회입니다.

오해에 당당히 맞서 기업의 속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가치에 걸맞는 가격에 매수한 뒤 기다린다면 그 오해는 풀리게 되고 여러분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가치투자자가 주로 오해를 풀어주어야 할 대상으로는 세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재정의형 기업’

사업의 재정의는 기업의 핵심 사업과 역량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게 해주며 이에 따라 주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사양 속 성장형 기업’

사양산업은 있을지언정 사양기업은 없습니다. 오히려 사양산업일수록 진입기업이 없고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수익성이 좋은 기업을 찾기가 쉽습니다. 가치투자자가 할 일은 다른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아 디스카운트 되어 거래되지만,사양산업 속에서도 꾸준히 매출을 늘려나가며 가치를 증대 시키는 우량기업의 오해를 풀어주는 일입니다. 기업 자체에 주목한다면 사양산업의 구분이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불경기 속 선두형 기업’

‘불경기 속 선두형 기업’은 경기가 회복될 때 주가가 빠르게 가치를 반영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불경기에도 본전은 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경기가 회복되면 실적이 대폭 개선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업은 호황 때 경기민감주, 불황 때 경기방어주가 되는 성격이 생겨납니다. 또한 불황에서 살아남은 기업은 그 시기를 겪으며 길러진 내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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