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귀기 힘들어하는 내 아이에게

옛날 아주 먼 옛날 몽실몽실하고 새카만 먹구름이 있었어요. "해야, 같이 놀자." 먹구름은 해를 찾아가 말했어요. "싫어. 너는 너무 새카매서 무서워." 해는 먹구름을 피했어요. 먹구름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울다가 아래를 내려다보았어요. "그래. 저기 가면 친구를 찾을 수 있을거야." "아유, 갑자기 웬 바람이야?" "저기 봐, 먹구름이 온다. 얼른 집으로 가자." 먹구름이 다가오자 모두 황급히 달아났어요. "왜 다들 나를 피하는 거야!" 화가 난 먹구름은 거센 비를 뿌리기 시작했어요. 여러 날이 지나도 비가 그치지 않자 모두 근심에 싸였어요. "내가 먹구름과 얘기를 해봐야겠어." 개구리는 먹구름이 있는 산꼭대기로 향했어요. "먹구름아, 왜 그렇게 화가 난거야?" "너희들이 나를 싫어하니까 그렇지!" "아냐, 그렇지 않아. 너는 예쁜 꽃을 피우게 하고 한낮의 더위를 식혀 주고 모두의 목마름을 없애 주잖아." 개구리가 정답게 말했어요. "아무도 나와 친구가 되려 하지 않는단 말이야!" 먹구름이 울먹이며 소리쳤어요. "우리 앞으로 비가 올 때마다 만나서 같이 놀자." 개구리가 말했어요. 먹구름은 화가 스르르 풀렸어요. 지금도 흐리거나 비가 올 때마다 개구리가 우는 건, 오랜 친구인 먹구름을 만나는 게 반가워서 그런 것이랍니다. >>아들셋맘은 오늘 친구 놀리는 중<< "친구들아~ 나 결혼한다." 동창 녀석의 한 마디에 단체깨톡이 열렸습니다. 한마디씩 축하인사를 던지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지요. 초등학교 졸업 후, 연락이 끊겼다가 스무살 무렵 '알럽스꿀'을 통해 다시 인연이 이어진 소중한 친구들. 아이 엄마가 된 친구, 아저씨가 된 친구, 아직 총각과 아가씨인 친구, 동창끼리 결혼한 친구... 만나면 반갑고, 마냥 즐거운 친구들입니다. 어릴 땐 남자끼리, 여자끼리~ 편을 먹어 싸우고 누가 누굴 좋아한데~ 놀리면서 싸우고 잘 놀다가도 싸우던~ 친구사이였는데 커서 만나니 그냥 만나기만 해도 흐뭇하고 작은 것에 박장대소하고, 남녀 구분없이 만나면 반가운 사이입니다. 또 한 녀석이 한 여자를 책임진다니, 흐뭇하면서도 진정한 어른이 될 친구에게 파이팅! 외쳐줘야겠지요. 결혼 전에 한번 얼굴보자는 친구 말에 친구들 모두 어린 시절의 개구진 장난기가 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흐흐흐. 오랜 친구인 그 녀석의 기쁜 소식이 반가워서 그런 것이랍니다. >BabyBook<

엄마들만의 공감 그리고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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