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스타일 (3) - 바이젠(weizen)

맥주는 물, 맥아, 홉 그리고 효모로 만들지요. 그런데 여기에다가 밀을 넣은 맥주가 있습니다. 흔히 밀맥주라고 부르는 맥주인데요. 밀맥주라고 하면 또 그 안에 여러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은 바이젠에 대해서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바이젠(Weizen)의 뜻

Weizen바이스비어(weissbier)바이세(Weiss, weiß)

옅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라거를 떠올리며 라거랑 비슷한데 뭐가 옅은지 의아해해요. 하지만 여기서 옅다는 것은 듄켈이나 나중에 또 다룰 복(Bock) 같은 짙은 흑갈색의 맥주에 비해서 검다는 의미예요. 그 시절의 맥주는 대부분 어두운 색이 었기 때문이지요.

헤페 바이젠(Hefe-weizen)헤페 바이스비어(Hefe-weissbier)Hefe

크리스털 바이젠(kristall Weizen)

바이젠, 바이스비어, 바이세, 헤페 바이젠, 헤페 바이스비어, 헤페 바이세바이(Wei-)

바이젠의 특징

바이젠에는 밀이 들어간다고 했죠? 독일에서는 보통 밀을 원재료 중 50% 이상을 넣어야 밀맥주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밀 반 보리 반이지요. 바이젠의 특징은 다음과 같아요.

1. 거품이 풍성하고 부드러우며 치밀하다.

바이젠은 거품이 풍성하기로 유명하지요. 무심코 왈칵 따랐다가는 맥주잔의 반 이상이 거품으로 가득 찰 수 있습니다. 또한 거품은 부드럽고, 치밀하고, 또한 오래 지속되지요. 가끔 밀맥주를 어떻게 따라 마시는지에 대해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인 방법으로 따라서 거품이 많으면 적당히 내려앉을 때까지 주위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며 기다려서 먹는 것이 정설입니다. 물론 성질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마시기가 참 어렵지요.

2. 탁하다.

이 것은 밀 때문입니다. 맥주를 제조하는 과정 중에서 라우터링이라는 단계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여과 작업인데요. 이 여과 작업에는 보리의 껍질이 필터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밀에는 껍질이 별로 없어 여과에 도움을 주지 못하지요. 따라서 밀이 많이 들어간 밀맥주는 여과가 잘 되지 않아 투명하지 않고 탁합니다.

naturtrüb

3. 바나나와 클로브(Clove) 향

바나나 향 또는 클로브(정향)의 향

4. 도수

일반적인 맥주가 5도인데, 바이젠은 5.5도 정도로 살짝 높아요. 옛 스타일이라서 조금 도수가 높습니다만 그다지 알코올 기운이 많이 느껴지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대표적인 바이젠

대표적인 바이젠 10종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이엔슈테판 헤페 바이스비어(Weihenstephaner HEFE WEISSBIER) : https://www.vingle.net/posts/613334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PAULANER Hefe-Weißbier) : https://www.vingle.net/posts/879871

크롬바커 바이젠(Krombacher Weizen) : https://www.vingle.net/posts/1412351

에이딩어(Erdinger) 헤페바이스 : https://www.vingle.net/posts/385477

툭허 헬레스 헤페 바이젠(Tucher Helles Hefe Weizen) : https://www.vingle.net/posts/922300

호프브로이 뮌히너 바이세(Hofbräu Münchner Weisse) : https://www.vingle.net/posts/1342807

슈나이더 바이세 탭7 운저 오리지널(Schneider Weisse Tap 7 Unser Original) : https://www.vingle.net/posts/936255

에델바이스 바이스비어(Edelweiss WEISSBIER) : https://www.vingle.net/posts/683759

외팅어 헤페바이스비어(OETTINGER Hefeweißbier) : https://www.vingle.net/posts/692331

아르코브로이 바이스비어 헬(Arcobraü WEISSBIER HELL) : https://www.vingle.net/posts/785430

바이엔슈테판 Vs. 파울라너 바이젠 비교 시음 : https://www.vingle.net/posts/1447719

오비 프리미어 바이젠 vs.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비어 : https://www.vingle.net/posts/1308018

어울리는 음식(Food Pairing)

도수가 낮고 청량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딱히 정하기가 어려울 정도지요.

치킨, 보쌈, 피자와 같은 기름진 음식 - 입 안을 개운하게 해줍니다.

떡볶이, 불닭과 같은 매운 음식 - 매운맛을 진정시켜 줍니다.

바이젠을 반주로 먹기 때문에 안 먹어 본 음식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만, 이 음식은 바이젠과 어울리지 않아!라고 생각한 음식은 아직 없었어요.

한국 사람들이 사랑하는 바이젠 스타일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았는데요. 다음번에는 쓰디쓴 IPA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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