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하트무늬 양말을 놀린 사람에게 엄마가 날린 한마디

영국의 한 엄마가 하트 무늬가 그려진 양말을 신은 아들이 놀림을 당하자 성에 대한 고정적인 관념에 맞서서 글을 남겼어요.

지난주, 쇼나 캠벨은 아들 해리를 학교에 데리러 가는 길에 다른 엄마 한 명과 그녀의 아이가 해리의 ‘하트무늬’ 양말을 보며 비웃는 것을 목격했어요.

그들은 해리가 남자인데도 '여자 양말'을 신었다고 비웃은 거죠.

그 후, 캠벨은 이 사건에 대해 그녀의 페이스북 페이지에글을 남겼는데 이 글은 곧 많은 공감을 얻게 됐다고 해요. 저도 공감했다는..

캠벨은 해리를 비웃었던 익명의 엄마에게

당신이 당신의 아이에 동의하며 함께 비웃었기 때문이죠

자신이 직접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신감

쇼나 캠벨은 아이들의 옷차림에 깊게 박혀있는 고정관념에 대해

“왜 우리는 아이들에게 ‘이건 여자를 위한 것이고, 저건 남자를 위한 거야’ 라고 가르쳐야만 하죠”라며 의문을 제기했는데, “제 아이가 드레스를 입고 싶어 한다면 ‘그래도 돼!’라고 말할 것이고, 또 하트 무늬의 양말을 신고 싶다면 ‘그래도 돼!’라고 말할 거에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해리가 마음대로 살 수 있길 원한다며 그를 놀리거나 “잘못된” 옷 선택을 했다며 비웃는 사람들을 비난했다.

“해리의 나이는 아이가 혼자 결정을 할 수 있을 완벽한 나이에요. 세상이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모습이 아니라, 아이가 직접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결정할 수 있게 해야죠. 이 아이는 제 아들이고, 저는 제 아이를 사랑합니다. 아이의 하트 무늬 양말과 또 다른 모든 것들을요!”

캠벨의 페이스북 포스트는 현재 10만 번 이상 공유되었으며, 그녀는 아이들 앞에서 해리를 비웃은 상대와 마주하고 싶지 않았고 그 익명의 엄마와 성에 관한 고정관념을 당연시하는 모든 이들이 좀 더 넓은 마음을 갖게 하려고 페이스북에 글을 쓰게 되었다고 댓글을 남겼다.

발췌: Huffington Post US의 'Badass Mom Responds To Strangers Who Mocked Her Son’s ‘Girl’ Socks'

저도 이 엄마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첫째가 여섯살 때, 아이가 직접 선택한 옷을 자주 입혀 보냈었는데..

사실 제 눈으로 납득이 안되는,,, '왜 저렇게..?' 라는 얘기가 나왔지만 단지 본인이 좋아하고, 선택했다는 이유로 꾹 참고 입혀 보냈었죠.

남들이 뭐라하건 아이가 좋아하고 선택한 옷을 입혀보내는 것이 서로가 기분좋고 아이가 행복함을 느낄거라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어요.

이 글을 쓴 엄마의 화는 아이들은 충분히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 그 엄마가 그것에 동조하고 같이 비웃었다는 것에 있죠. 사실 아이들은 특별한 의도를 가지지 않고 생각한 대로 말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쟎아요. 의도치않게 상처주는 말도 하구요...

그런데 그것을 어른이 듣고 옳은 것일 때는 옳다고 동조하고 칭찬해주고, 그른 것이거나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면 아이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바르게 고쳐주고 알려줘야 하는 것이 어른인 거죠.

남자아이들이 하트무늬나 인형을 좋아하듯, 여자아이들도 로보트나 자동차 장난감 등을 좋아할 수 있쟎아요. 저는 아이들이 혹여나 겪을 성정체성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그저 어른들이 아이들이 직접 선택하고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비웃거나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을 믿어봅시다.

그리고 저도 우리 아이들에게 만큼은 본이 되는 어른이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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