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보다 무서운 터키의 침묵시위

터키 이스탄불 탁심광장에 우두커니 선 한 남성이 있습니다. 처음 몇시간은 혼자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로 가끔 물을 마셔가며 서있었습니다. 탁심광장에 서 있은지 8시간이 지났을까요? 그를 중심으로 300여명의 시민들이 그와 같이 우두커니 광장에 서서 터키 공화국의 아버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1881∼1938년)의 초상화를 바라보고 있게되었습니다. 이른바 '침묵시위'입니다. 터키 정부의 공원 철거계획과 시위대 강경진압에 항의하는 침묵 시위에 항의하는 것인데요. 무표정한 얼굴로 아무 말도 없이 한참 동안 서 있기만 하는 시민들. 터키정부는 침묵하고 서있는 시민들을 진압할 명분도 이유도 없게되었지만 그들의 무언의 힘을 통해 나오는 메시지는 터키 시민들과 전세계에 오히려 더 큰 힘과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최초의 ‘서있는 남자’는 행위예술가 에르뎀 군두즈입니다. 그는 18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보잘것없는 사람이지만, 국민들이 탁심 광장에서 벌어진 일을 멈춰 서서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이곳에서 마치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행동하고 있으며, 국민을 이해하려고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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