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더샘

음 서울에서 가기엔 조금 번거로운 위치랄까요- 그렇긴 한데 주말에 근교 나들이 한다 생각하고 가면 갈 수도 있는 그런 곳입니다. 7호선 까치울역 3번/4번 출구 근처에 있는 곳이에요. 전원주택 마을? 단지? 같은 게 조성되어 있는 동네인데, 카페거리처럼 카페가 많이 들어와있어요. 까치로6번길, 굉장히 짧고 작은 거리입니다. 한 100미터쯤 되려나요. 하튼 정확한 번지를 몰라도 길을 한 번 왔다갔다 하면 찾으실 수 있어요. 아그런데 맹점은 이 카페에 간판이 없다는 거네요? 아하하하 이 동네 카페들이 간판을 안 단 곳이 많아요. 그치만 유리문에 조그맣게 '더 샘'이라고 써 있긴 했던 것 같아요. 주소도 없고 내부 사진도 없는 카페 소개라서 죄송합니다. 순 테이블사진만 찍어서 카페 내부 사진이 없네요. 넓직한 편입니다. 책도 많이 있어요. 저는 저날 쌍뻬랑 실버스타인 그림책을 봤습니다. 그림책이나 화집도 많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있고, 다양한 종류의 서적이 있어요. (약간 경영쪽이었나 그런 책들이 은근 많았던.) 에스프레소 머신은 없어요. 기본적으로 핸드드립 전문 카페인데, 사장님이 커피를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서 맛있게 내려주십니다. 커피를 끝까지 내리지 않으셔서 '쓴맛', '탄맛'이 거의 없어요. 산뜻하고 부드러우면서 향은 진한 커피에요. 원두 종류는 십여가지 있었던 것 같구요, 직접 담근 레몬이었나 유자였나 뭔가 하튼 과일을 직접 담궈서 만든 차 종류도 있어요. 매실도 있구요. 더치커피도 맛있어요. 제가 먹어본 더치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만한 맛. 그리고 지금까지 먹어본 것들과는 확연히 다른 맛이었어요. 더치 역시 부드럽고 산뜻한데, 상당히 화려해요. 꽃이 확 핀 것 같은 맛. 더치는 병으로도 판매하고 계셨음. 그리고 디저트류 - 타르트가 두 종류쯤 있었고 초코쉬폰류, 갸또쇼콜라(찐덕한 초코류).. 또 한두가지쯤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생각이 안 납니다. 어쨌든 편안한 분위기에, 맛있는 커피에 조금 감동하게 되는 그런 곳. 근처에 괜찮은 식당도 많대요. 장어집이 특히 유명하다고 하구요 ㅋㅋ 근처 이탈리아 음식점도 나쁘지는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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