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도 4K 시대가 열릴까.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항공 관련 행사에서 파나소닉이 4K TV를 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인 워터프런트(Waterfront)를 공개했다. 워터프런트의 특징이 24인치 4K TV에만 있는 건 아니다. 시트가 스마트폰 앱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시트 리모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4K TV 콘텐츠를 조작할 수 있는 건 물론 시트 각도와 조명 색상을 조절할 수 있다. 이 시트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HD 오디오를 이용할 수 있는 헤드폰을 갖추고 있다. 가뜩이나 화려한 비즈니스 클래스 시트지만 워터프런트는 거실처럼 쉴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워터프런트는 2019년 차기 보잉 777X에 내장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apex.aero/2016/04/07/panasonic-connects-at-AIX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