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타요는 차량입니다. 그런데도 번호판을 장착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법규 위반입니다.

제10조(자동차등록번호판) ① 시·도지사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자동차등록번호판(이하 "등록번호판"이라 한다)을 붙이고 봉인을 하여야 한다. 다만, 자동차 소유자 또는 제8조제3항 본문 및 제12조제2항 본문에 따라 자동차 소유자를 갈음하여 등록을 신청하는 자가 직접 등록번호판의 부착 및 봉인을 하려는 경우에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등록번호판의 부착 및 봉인을 직접 하게 할 수 있다. <개정 2013.3.23.>

더군다나 영업용 번호판을 장착하지 않는 것은 더욱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버스는 버스 운행 이외의 자가용으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120번 버스는 우이동 <-> 청량리를 오가는 공영 간선 버스 노선으로, 배차 간격은 6분입니다.

하지만, 타요가 한 대 빠져버리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요지가 있습니다.

더불어 버스 아저씨들의 휴게 시간도 그만큼 줄어들 것입니다.

(회송 버스라는 설도 있다.)

번호판리스 + 과도한 선팅

불법 튜닝

게다가 운전자가 보이지 않는 과도한 선팅을 하고 있습니다.

루마 선팅 100%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시내버스는 투명한 운영을 해야함이 마땅합니다.

그리고 힙합 뮤지션들이 선호하는 드레스업 튜닝이 되어 있습니다.

선진국의 버스 트렌드는 저상버스인데, 대체 왜 드레스업 튜닝을 한 것인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4륜 거북이도 도로교통법상 차량에 속한다. 따라서 횡단보도로 건너서는 안된다.

타요(간선 버스), 이외에도 가니(1339번 - 급행 버스), 로기(지선 버스, 1000번 - 마산역 <-> 두릉), 라니(02번 - 순환 버스)도 등장합니다.

하지만, 가니 1339번과 라니 02번 버스는 허구의 버스 번호로

무허가 도급 영업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겨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교통 안전과 성숙한 교통 문화를 어린 아이들에게 쉽게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설정이 더더욱 아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강요되는 교통 철학도 너무 구시대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중앙선 침범

- 과속하지 말자?

오늘날 교통 법규는 현시대에 알맞지 않은 비현실을 상당수 내포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과속하지 않는다면 도로는 내내 꽊꽊꽊꽊꽊꽊꽉꽉 8차선이 죄다 막혀버릴 것입니다.

누군가는 속도를 높이기 때문에 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것입니다.

과속이 중요한 포인트가 아닙니다.

위험한 것은 오히려 정속주행입니다.

모두가 정속으로 움직이면 그만큼 충돌 확률이 더 높다는 견해입니다.

모든 차량의 사이즈와 성능이 동일하지 않은데, 굳이 정속으로 주행할 이유가 없습니다.

차량의 기어비율, 구동 방식이 모두 다른데, 모두 같은 속도를 유지하라는 것이 애초에 말이 되질 않습니다.

어떤 차량은 시속 60킬로에서 불안정한 주행을 유지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60킬로에서 변속 타이밍이 오는 차량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정속 주행만 해야 한다면 왜 계기판에 120킬로미터 이상이 그려져 있습니까?

법으로 금지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게다가 법은 속력만을 규정하고 있지, 가속력은 내포하지 않았습니다.

즉, 물리학적인 고려가 전혀 없다는 의미입니다. 심지어, 속도와 속력의 차이 조차도 구분하지 않은 법문들이 많습니다.

문과생들이 법을 만들어서 그런가 봅니다.

어쨌든, 가속력에 규제가 없다는 의미는, 가속을 빛의 속도로 해도 아무런 규제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0.000000001초만에 0킬로미터에서 60킬로미터에 도달한다 하더라도 아무런 처벌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버그들을 패치하지 않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스트리밍, 즉 흐름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터넷 전송속도가 느리면 속이 터지지 않습니까???

굳이 100킬로, 200킬로 밟을 수 있는 도로에 속도 제한을 두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광랜 달아 놓고, 속도 10메가로 제한 걸어 놓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타요의 주제곡 가사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붕붕붕 씽씽씽 달리는게 너무 좋아~> 싸비

질주 본능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버스도 밟으면 엄청 잘 나가는데... 달리고 싶은데... 왜 달리지 말라는 겁니까.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아파치 급의 공격 헬기가 등장합니다.

공격 헬기들이 헬파이어 미사일을 무차별적으로 난사하는 장면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타요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최소한 공격 헬기의 미사일을 회피기동할 수 있는 속도를 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미사일의 순항 속도가 마하 1.2에 달하는 것으로 가정하였을 때

타요의 회피 기동 당시의 속도는 무려 280Km에 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레이싱 버스 타요가 과속하지 말라니...

실천하지 않는 것을 요구할 순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 교차로에서 정지선을 준수하자?

교차로에서 정지선을 준수할 수 없다는 건 운전을 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대체 왜 준수할 수 없을까요?

그건 바로 신호등의 타이밍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국에 깔린 수 백 만 개의 신호등들의 타이밍이 모두 같지 않고, 같은 체계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운전자들이 그 모두를 암기하여 다닌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황색 신호가 있는 것이 아니냐 반문하는 자들도 있을 것이겠지만...

황색 신호를 보고 그 빛의 신호가 안구에 닿아 신경 전달 물질이 오른발로 브레이크를 밟으라고 전기 신호를 보내고, 또 오른발목의 근육이 수축하여 브레이크 패달을 밟게 되고, 또 브레이크 패달이 다시 브레이크 오일을 움직이게 하여 브레이크 패드가 작동하기 까지 얼마나 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신들은 슈마허가 아닙니다.

심지어, 법을 만든 사람들도 반사신경이 그렇게 대단하지 않을 겁니다.

결국 당신은 교차로에서 정지할 수 없습니다.

0.0001mm라도 삐져 나오게 된다면 결국은 위반을 하고야 마는 것입니다.

보행자가 삐져나온 차량을 헤머로 때려 부술 수 있게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에는 위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신호등이 애초에 3가지 신호로 밖에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큰 문제점입니다.

많은 교통학자들은 다양한 설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황색불이 들어올 때 멈추어야 한다는 <옐로우 선비 학파>

황색불일 때 긴급하게 통과해야 한다는 <분노의 질주 학파>

다양한 이론들이 존재할 것이겠지만, 통계적으로 보나, 본인의 유구한 드라이빙 경력으로 비추어 봤을 땐... 분노의 질주 학파의 주장이 옳다고 여겨집니다.

난폭한 운전은 보행자의 안전 보행을 고취시킬 수 있다 보여집니다.

또한 황색불일 때 재빨리 지나가면, 빨간불이 되기 전에 지나가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입니다.

한 대라도 더 빨리 지나가는 편이 교통 공학적 측면에서도 더 이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차로에서 멈추어야 한다?

대체 언제 멈추라는 말입니까.

심지어는 황색불이 들어오자마자 적색불로 바뀌는 신호등도 널렸습니다.

결국 그 누구도 지나갈 수 없습니다.

시속 80킬로미터 도로에서 모두가 간을 보며 교차로를 지나간다면 교통 지옥은 피해갈 수 없습니다.

- 운전자에게만 안전을 강요

교통 안전은 운전자만 지킨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운전자들이 아무리 개념있게 운전한다 하더라도 보행자들이 제대로 안전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사고는 줄어들 수 없습니다.

그저 손 들고 횡단보도를 건넌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귀에 이어폰 꼽고,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고 무방비로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한국에 교통사고가 많은 이유는 운전자들만의 잘못이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보행 교육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 방어하지 않는다면 사고는 피해갈 수 없습니다.

차와 사람이 부딪히면 사람이 다치지 차가 다치지 않습니다. 차는 고장나도 고치면 그만이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때문에 보행자가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데 어떻습니까?

세상은 엉망진창입니다.

무단횡단을 하더라도 제대로 무단횡단을 하는 자들은 적습니다.

제대로 보지도 않고, 일단 뛰고 보는 아주머니들을 아주 많이 봤습니다.

이게 바로 대한민국 교통 안전 의식의 현실입니다.

다들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횡단보도에서 손만 들고 건너면 장땡일까요?

운전자도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듯, 보행자들도 안전을 위해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귀에 이어폰 꼽고, 스마트 폰이나 들여다 보면서, 차가 오던 말던 신경도 쓰지 않고, 난 보행자니까. 보행자가 최고거든? 보행자의 권리!!! 우어어!! 이러면서 다니다가 차에 치여봐야 자기 몸만 아픕니다.

그 때가서 자동차 탓을 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대부분의 보행자 교통 사고는 피할 수 있는 것이 99%입니다.

우회전 들어오는 차량에게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 그 손가락 집어 넣으시기 바랍니다.

녹색 불도 들어오지 않았는데 도로 위에 일단 올라가고 보는 사람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통 문화를 알려주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FM만 알려준다고 해서 교통사고가 줄어들 여지는 적습니다.

차라리 안전하게 무단횡단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편이 낫습니다.

차량 운전자와 아이컨택을 하는 안전 PEOPLE...

손 들면서 세뇌된, 무쓸모한 안전 비법을 행하는 어린 아이들은 더 이상 NAVER...

손들고 깝툭튀하는 애들에게 잘 했다고 칭찬할 것입니까.

정부가 하는 일이라고는 운전면허 간소화 같은 것밖에는 없습니다.

운전도 제대로 못하는 자들을 도로 위로 너무 많이 올려놨습니다.

이런 현실에서는 보행자들의 안전 조치가 한 단계 더 높아져야 한다는 견해입니다.

저의 교통 공학적 황금 논리에 이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1종 보통 이상만 댓글 다세요.>

네이버 정복자, 참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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