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백신의 공습..국내 백신업계 대응은?

국내 업계 "외국계 백신, 시장 점유율 아직 미미"

국산 회사들이 꽉 잡고 있던 국내 엔드포인트 보안 백신 시장에서 최근 외국계 백신 회사들의 시장 공략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국내 업계는 외신 백신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서만큼은 아직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는 반응으로 특별한 대응 전략은 없다고 말한다.

최근 보안 시장의 이슈인 ‘랜섬웨어’가 전 세계적으로 활개를 치며 각국의 정부는 물론 국내외 대부분의 보안회사들이 랜섬웨어의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해커들이 랜섬웨어에 사용하는 악성코드가 대부분 해외에서 생성 되는 만큼, 외산 백신이 더 안전하다는 믿음으로 국산 백신에서 외국계 글로벌 백신으로 이동하는 개인 및 기업 사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무료 외산 백신이 유료 국산 외신보다 오히려 바이러스 탐지율 등 성능이 더 뛰어나다며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다.

이에 국내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시만텍, 카스퍼스키랩 등의 업체 뿐 아니라 여러 외국계 백신 업체들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 기술 투자 등이 강화되고 있다.

인텔시큐리티(前 맥아피)는 최근 기업용 보안 시장 뿐 아니라 국내 개인용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한국 지사에 R&D 센터를 구축하고, 제품 및 개발 엔지니어링 인력을 보강했다. 이 R&D 센터는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중국계 보안회사 360시큐리티그룹은 지난해 8월 국내 시장에 안드로이드 모바일 백신 ‘360시큐리티’을 런칭, 지난 3월 국내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다. 360시큐리티는 TV CF를 비롯해 페이스북 캠페인 등 국내 사용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체코계 보안 기업 어베스트는 전 세계 백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2014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어베스트는 개인용 보안 제품 뿐 아니라 기업용 보안 제품도 무료 기반으로 제공해 입소문을 타며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외산 백신 업체들에게 한국 시장이란?

특히 360시큐리티와 어베스트는 무료 기반 백신으로 고객을 선 확보한 후 이 고객들이 유료 제품으로 전환하게 만드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고객들이 무료 제품을 먼저 써보고 유료 제품으로 전환할만큼 제품 기술력에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다.

얀 후앙 360 시큐리티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한국은 IT 분야에서 매우 성숙한 시장으로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많고 사용자의 요구 수준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한국 사용자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면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서도 환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지난해 7월 한국 모바일 백신 시장 진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전했다.

외국계 백신 업체들의 국내 시장 공략이 거세지는 큰 이유는 최근 엔드포인트 보안에서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모바일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다. 한국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가 있기에 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면 점유율 확대는 물론 업계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인텔시큐리티는 과거 안랩 V3가 탑재되던 삼성전자와 LG전자를 고객으로 확보해 갤럭시노트5,갤럭시S6,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및 G4, G5 등 양사의 최신 스마트폰에 맥아피가 기본 탑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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