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PKU 자선행사에 참가한 수아레즈.
PKU란 페닐케톤뇨증이라는 병명으로 신생아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병입니다.
"이 병을 치료하는데 도울 수 있도록 내 모든 열과 성을 다해 돕겠습니다."
자신에게도 두 명의 아이가 있다며 이 병을 앓는 아이들을 보던 수아레즈는 끝내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자선 관련 셔츠를 받는 수아레즈,
수아레즈는 자신이 반드시 이 셔츠를 입고 골을 넣어 아이들에게 그 골을 받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히혼과의 리그 경기
수아레즈는 거짓말처럼 이 경기에서 2경기 연속 4골을 몰아넣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자신의 첫 골을 넣은 후 수아레즈는,
훌륭하게 약속을 지켰습니다!
"Yo apoyo PKU"
"I support PKU"
"난 PKU를 지지합니다"
비록 규정상 저 옷을 입고 세레모니를 펼치진 못했지만 아이들과의 약속을 잊지 않은 모습이 더 아름다웠습니다.
리그 2경기에만 8골, 이제 수아레즈는 득점 순위에서 호날두보다 더 높은 최상단에 위치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가치있는 결과는 수아레즈의 약속과 행동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