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런던 스토리 # 4 - 런던 최대의 번화가, 소호 (032)

런던엔 참으로 많은 명소들이 있습니다.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건축물들부터각종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오늘 날 런던을 방문하는전 세계인들을 유혹하고 있는데요.오늘은 런던의 수 많은 볼거리들이 모여있는런던 최대의 번화가이자 활기찬 젊음을 느낄 수 있는문화의 거리 소호(Soho)로 떠나봅니다.

런던의 화려함을 상징하는 빅벤과 국회의사당이 있는 웨스트민스터 구역을 지나, 런던의 모던함과 젊음을 상징하는 소호(Soho)로 가는 길. 누구나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만한 유명한 명소들이 모여 있기도 하지만, 쇼핑 센터나 카페, 클럽 같은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도 많기에 길을 걸으면서도 내내 활기찬 기분이 드는 곳이다.

여행을 하다 그 도시의 유명한 건축물들을 만나면, 정신 없이 사진을 찍어대기 바쁘다. 하지만 돌아와서 보면, 그런 건축물들이 아닌 평범한 일상의 사진들을 볼 때 더욱 아련해질 때가 있다. 알고 있나요? 당신의 모습이 내 기억 속에 담겨 있단걸...

런던의 상징인 빨간 2층버스. 유럽에 처음 도착했을 때, 우리나라엔 없는 2층버스를 보고 탈 때마다 무조건 2층에 올라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특히 2층 버스의 맨 앞자리는 명당이어서 빈자리가 있는 때가 거의 없고, 행여 빈자리라도 나면 재빨리 앉기 위해, 주변을 서성이곤 했었다. 좁은 길들도 자유자재로 다니며 런던의 명소들을 이어주는 런던의 자랑거리 빨간 2층버스. 물론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악 명 높은 런던의 교통체증 걱정을 덜어주는 방법이긴 하지만, 런던의 명물을 이용하지 않고 런던을 여행한다면, 그 보다 아쉬운 것이 또 있을까...

런던의 또 하나의 명물인 빨간 공중전화 박스 기록되진 않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크고 작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 작은 공간.

공간의 의미

아무리 많은 차들도 아무리 탁한 공기도 아무리 흐린 날씨도 전혀 불쾌하지 않은 건 이 곳이 런던이기 때문이다. 회색빛에 취해 걷다 보니 어느 덧 트라팔가 광장에 도착하였다.

ⓟ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넬슨 제독 이야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앉아 맨질맨질 해진 사자는 오늘도 많은 이들의 훌륭한 배경이 된다.

ⓟ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

아쉽게도 내부에서의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 사진을 찍진 못하였지만 책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품들을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다른 날에는 6시에 문을 닫지만 수요일에만 9시까지 문을 여는데 운 좋게도 마침 수요일이어서 6시가 지난 시간에도 관람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곳에서 난 신기한 인연을 만났다. 에딘버러에서 길을 물어보다 우연히 만났던 한국 여자분들 2명이 있었는데 두 분도 런던으로 향한다고 하였다. 그 분들이 말하길 "루트가 비슷하면 또 만날 거예요" 라며 헤어졌었는데 정말 내셔널 갤러리 안에서 딱 만난 것이 아닌가... 자기들은 에딘버러에서 버스를 타고 바로 간다면서 내가 저가항공 끊어놓은 걸 부러워했었었는데 차마 그들 앞에서 비행기를 놓쳤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하였다 (남자의 쓸데 없는 자존심) "다시 어디선가 보겠죠." 라는 말을 남기곤 헤어졌지만 그 이후론 전혀 마주치지 못하였다. 어쨌든 세상은 참 좁다!

한참이나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다 밖으로 나와보니 어느 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하루가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이야... 아직 런던의 첫 날이란 것이 믿기지 않는다.

마침 베이징 올림픽이 한창이던 때. 대형 멀티비젼으로 올림픽을 중계해주고 있었다. 아마 차기 올림픽 개최지가 런던이기 때문에 더더욱 관심을 가지는게 아닌가 싶었다. 이 광장의 크기만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자신의 나라를 응원하고 있었는데 마침 벌어진 체조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나오자 여기저기서 한국사람들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아쉽게도 금메달은 중국 선수에게 돌아가 곧 중국관광객들의 환호성에 묻히긴 했지만 차기 올림픽 개최지에서 전세계 사람들과 함께 보는 올림픽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빨간 공중전화, 빨간 버스, 그리고 빨간 불의 신호등... 회색 빛과 빨간 색이 이렇게 잘 어울린다는 건 런던에서 처음 깨달은 사실이었다.

ⓟ 레스터 스퀘어(Leicester Square)

ⓟ 옥스포드 스트리트(Oxford Street)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 차이나 타운(China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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