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손흥민 "레버쿠젠 합류, 설레고 긴장돼"

손흥민(레버쿠젠)이 새로운 소속팀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레버쿠젠과 한국에서도 계속 연락을 취했다"라며 "월드컵 최종예선 후 구단에서 팩스로 보내준 훈련프로그램을 꾸준히 소화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새 팀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경기에 뛸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긴장된다"라며 웃어 보였다. 앞서 레버쿠젠은 지난달 초 손흥민을 1000만 유로(약 151억 원)의 이적료에 함부르크로부터 영입했다. 구단 사상 최고 금액. 그에 대한 기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레버쿠젠은 과거 차범근 SBS해설위원이 현역시절 뛰었던 팀으로도 유명하다. 차 위원은 1983년부터 1989년까지 6년 간 레버쿠젠에서 185경기 52골을 기록했으며, 1988년에는 팀에 UEFA컵(유로파리그의 전신) 우승 트로피를 선사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비싼 돈을 들여 영입한 선수인 만큼 감독과 구단 모두 기대가 클 것"이라며 "내가 세계적인 선수는 아니기에 항상 경쟁은 있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차범근 감독님과 자주 비교가 되는데, 그럴 때마다 굉장한 기분이 들면서도 너무 죄송하다"라며 "내가 그분을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라고 겸손해했다. 최근 제기된 '대표팀 불화설'에는 말을 아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선 (김)신욱이 형과 붙어 다니며 축구 얘기만 했다"라며 "둘이 어떻게 해야 더 잘할 수 있을 지만 연구했고, 그래서 솔직히 대표팀 분위기가 어떤지는 잘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대표팀에서 3년간 막내로만 지내 아직까지 천진난만하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전날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파문에 대해서도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기성용은 자신의 비밀 SNS계정을 통해 수차례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그 사건은 전혀 몰랐다"라며 "이번일이 크게 터져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그는 "SNS가 팬들과만 소통하면 큰 문제가 없다"라며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갈리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현재 SNS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그는 "한창 할 때도 있었지만 아버지(손웅정 춘천FC 유소년축구단 감독)가 막았다"라며 "(축구와 관계없는)기사를 많이 만들면 안 된다는 뜻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사로 최근 논란을 확인했는데 내가 섣불리 말할 일은 아닌 것 같다"라고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했다. 함께 공항에 나타난 손웅정씨는 "2년 반 전에 사생활로 기사가 나가는 것 같아 2~3개 되는 SNS를 모두 못하게 했다"라며 "말이라는 게 많이 할수록 도움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 공항으로 오는 차안에서 관련 소식을 전해 들었다"라며 "주위에서 (손흥민의 SNS를 막은 걸) 잘한 일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6일 함부르크 구단을 방문해 작별 인사를 건넨 뒤 이틀 뒤 레버쿠젠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사 등 신변정리를 마친 뒤 10일께 팀에 합류해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지에 나선다. 분데스리가 새 시즌은 8월 10일 개막한다.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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