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애 그리고 이별(5)

나는 첫 연애를 시작하고 1년 정도 만나다가 현재는 헤어지고 2개월 지났다. 앞으로 더 지나겠지. 난 그녀가 좋아서 다시 붙잡으려 했었다. 하지만 두 번 다시는 없을 사이로 전락했다..... 첫 연애 그리고 이별(5) 사귀고나서 참 알콩달콩할 적도 많았지만 그렇지 못한 날도 많았다. 사귄지 3주쯤 지났을까 그녀가 온라인 카페에서 사람 구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나는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 글의 내용에는 어디를 봐도 "나"라는 애인있다는 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또 나를 두고도 다른 사람을 구해야만 하는 것일까? 라고 생각이 들면서 참 슬펐다. 마음이 착잡했다. 그녀의 장난에 놀아나는 기분이었다. 나는 그사실을 접하고 최초로 헤어지자는 말을 입에 담았다.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을 단번에 만나게되어서 달콤한 시간만 오갈 줄 알았는데 사소한 것에도 이렇게 금방 아니게 되기도 하는 걸 느끼면서 조금 무서웠다. 굳이 오늘 내가 이렇게 꺼내지 않았더라도 우리는 언젠가 끝나는걸까? 그렇게 되는걸까? 라며 무서운 착각들을 했었다. 헤어질 각오를 하고 친구와 있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거 한 번 가지고 바로 그러기엔 내마음이 너무 아팠고, 아쉬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감정이 앞섰다. 그러면서 반대로 내가 외롭게 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봤지만, 그러진 않았어서, 영문을 모르겠던 나는 그녀를 직접 대면해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언제나 그녀와 중간지점에서 만나던 내가 처음으로 그녀더러 내 쪽으로 너가와라 라는 얘기를 했다. 나는 너무 초조했다. 이대로 끝나버리는 건가 싶어 무서웠다. 그리고 앞으로의 일을 알고싶지않았다. 갑자기 울리는 그녀의 카톡에 정신을 차려 역전출구로 마중을 나갔다. 분위기는 더 이상 다운이 없을정도로 너무나 무미건조하고 딱딱했다. 그리고 그녀가 꺼낸 말에 정신을 잃을 뻔 했다. "너 잡으러 온거 아니야" 라는 말 때문이었다. 평소에도 둔하디 둔한 내가 최고로 머리가 멍해지는 순간이었다. 나도 사귀면서 언행적으로 잘못한 게 있었지만 그래도 이런 대답을 바래서 만나고자 한건 아니었다. 너무 아팠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않고 울고싶었다. 난 아직 좋아하는데 그녀는 벌써 마음을 정리한건가 싶었다. 그래서 주절주절 이야기를 풀어갔다. "친구를 구하고자했던 것이지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일 줄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또 그런거 안올리겠다고" 그러면서 날 다독였다. 그리고 외로움이 많으니 항상 지켜봐 달라는 얘기를 하고 나서야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바보같게도 궁금점들만 던졌을 뿐 내 서운한 점들은 얘기를 하지 못했다. 풀리지 않은 마음이있는데 그것을 속으로 삭혔다. 아 사랑은 다 이런가보다 하면서 말이다... 아마도 나와 그녀는 그때부터 서로 조금씩 다름을 느끼며 서서히 망가지고 있었던거같다. ...

과거부터 시간순으로 쓰고있지만 넘어간 이야기들도 많아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저의 사적인 이야기를 쓰다보니 생략되는 부분도 있고 공개하고 싶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너그러이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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