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농구] 5/2 대학농구 연세대학교 VS 명지대학교

[청춘스포츠 2기 김찬홍, 조명진] 6연승의 연세대학교와 6연패의 명지대학교가 5월 2일 신촌에 있는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만났다. 확실한 전력차이가 났을 뿐더러, 연세대학교의 최준용과 천기범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연세대학교의 압승을 모두가 예고했다. 하지만, 공은 둥글기에 예상하기가 힘들다고 하던가. 두 팀의 경기는 예상외로 흘러갔다. 두 팀의 경기를 쿼터별로 풀어볼까 한다.

1쿼터 : 연세대학교 12 - 16 명지대학교

"명지대의 수비농구. 모두를 놀라게 하다!"

모든 관중들이 예상하지 못한 1쿼터였다. 명지대학교의 수비는 탄탄했다. 그 벽을 연세대학교는 뚫어내지 못했다. 명지대학교는 포워드 주긴완을 중심으로 하여, 공격과 수비를 풀어내갔다. 특히, 명지대학교의 지역방어는 화끈한 화력을 자랑하는 연세대학교를 12점으로 막아냈다. 연세대학교의 1쿼터 12득점은 이번 대학리그에서 1쿼터 최저 득점이기도 했다.

명지대의 주긴완과 정준수가 각각 6득점을 올리며, 명지대학교의 공격을 이끌때, 연세대학교는 실책이 남발되며 명지대학교에 이끌려가자, 연세대학교 은희석 감독은 작전타임 후, 주전 전원 교체를 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려봤지만, 그마저도 실패하며 리드를 뺐어오는데 실패했다. 다만, 교체로 나온 김훈이 3점슛을 성공하며, 역전을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연세대학교가 리드를 끌려가자, 장내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6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거두고 있는 연세대학교가 6연패에 빠져있는 명지대학교에게 리드를 빼았기자, 설마 지겠어라는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됐다.

2쿼터 : 연세대학교 25- 24 명지대학교

"탄탄한 지역 수비! 득점을 봉쇄하다!"

2쿼터에서는 연세대학교는 골밑의 우위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센터 박인태가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는 결장했지만, 최준용을 비롯해, 김진용, 안영준 등 거구의 빅맨들이 골밑을 지켜냈다. 그에 비해, 명지대학교는 상대적으로 골밑에서 열세를 보이며, 리드를 내주기 시작했다. 특히, 센터 박인태의 공백을 스몰포워드인 최준용이 대신했다. 공격 성향이 강한 최준용이 팀을 위해 수비를 도맡아서 경기를 끌어갔다. 두 팀 모두 지역방어를 고수하며, 양 팀의 득점을 봉쇄하는 경기가 계속되었다. 두 팀 모두 야투를 막아내며, 수비에 집중했다. 명지대학교는 연세대학교의 지역 수비에 막히며 2쿼터 시작 후 약 3분 동안 득점을 아예 올리지도 못했다.

그 틈을 타, 연세대학교에서는 최준용과 허훈이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나가기 시작했다. 최준용이 6득점, 허훈이 7득점을 올려주며, 역전에 성공했다. 다만, 두 선수를 제외하고는 2쿼터에 연세대학교에서 득점을 올린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명지대학교는 1쿼터에 활약한 주긴완이 집중수비에 막히자 공격이 잘 풀리지가 않았고, 이는 역전을 내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3쿼터 : 연세대학교 50 - 40 명지대학교

"에이스의 품격을 말하다! 허훈!"

3쿼터부터는 두 팀은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기 시작했다. 선제 공격은 명지대학교였다. 명지대학교에서는 우동현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우동현이 연속 5득점을 올리며 다시 역전에 성공하기도 하며, 1,2쿼터와는 다른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갔다. 그에 비해 연세대학교는 3쿼터 초반, 살짝 흔들렸다. 허훈이 연속 3파울을 범하며, 공격의 축이 무너지는듯 했다. 허훈이 약 1분 정도 나갔다 온 사이, 허훈은 다른 사람이 되어서 돌아왔다.

허훈의 공격은 연세대학교 공격 그 자체였다. 교체로 다시 돌아오자마자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그 후에도 2점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으며, 그 후에는 다시 3점슛을 성공하며 공격에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허훈의 외곽슛이 연속적으로 들어가자 명지대학교의 수비는 갑작스럽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 틈을 탄 연세대학교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득점을 해냈다. 허훈의 득점을 비롯해, 최준용이 6득점, 김진용이 4득점을 하며, 골밑에서도 안정감을 완벽히 찾아갔다. 명지대학교도 분전했지만, 연세대학교는 3쿼터에만 25득점을 올리며, 연세대학교의 페이스를 완벽하게 잡았다.

4쿼터 : 연세대학교 76 - 50 명지대학교

"4쿼터에도 계속되는 허훈의 쇼타임!"

3쿼터에 분위기를 완전히 탄 연세대학교는 4쿼터 들어서도 멈추지 않았다. 허훈은 4쿼터에서도 득점을 이끌어갔다. 4쿼터에서는 3점슛 3개 포함 11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굳혀나갔다. 그에 비해서 명지대학교는 계속 되는 실책과 높이에서 밀리며 득점에 실패했다. 허훈이 11득점을 할 때, 명지대학교는 4쿼터에 10점밖에 올리지 못하였다. 그리고, 4쿼터 6분 정도 남았을 때, 연세대학교 속공 찬스에서 약간의 혼전이 생기며, 약간의 분위기가 과열 되었는데, 연세대학교 최준용이 강력한 덩크슛을 찍어내며, 승리에 확신을 거두었다.

점수차가 어느정도 벌려지자, 연세대학교는 주전들을 다 교체했다. 신입생들과 2학년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한 것. 연세대학교의 신입생들과 2학년들은 명지대학교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았다. 3학년 김진용이 골밑을 단단히 지키자, 나머지 선수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결국 경기는 76대 50으로 연세대학교가 7연승을 이어나갔으며, 명지대학교는 7연패를 당하며, 1승은 다음 기회로 넘어가졌다.

오늘의 수훈선수는 26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한 연세대학교의 허훈이였다. 경기가 끝난 후, 청춘스포츠가 직접 허훈 선수와 인터뷰를 했는데,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청춘스포츠 기자팀(이하 청) : 오늘 경기 1쿼터 때 명지대학교의 지역방어에 막히며, 연세대학교의 공격력이 살아나지를 못했는데, 어떤 점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허훈(이하 허) : 일단은 명지대학교의 수비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도 그에 대응하지 못하고 실책이 조금 생겨가지고 경기가 잘 풀리지가 않았습니다. 패스 같은 부분에서 어긋나서 경기가 잘 풀리지가 않았는데, 감독님께서 작전타임에서 패스 부분을 주문을 많이 하시면서, 후반 가면서 풀린 것 같습니다.

청 : 3쿼터 초반, 연속 3파울을 범하면서 코트에서 잠깐 교체되어 나갔다가 들어온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는데, 감독님과 코치님께 어떠한 부분을 지적받았는지.

허 : 연속 파울을 범하면서, 교체가 되었는데 그 때 감독님께서 상황을 보면서 자신있게 저의 플레이를 하라고 했었는데, 그게 효과가 컸던것 같습니다.

청 : 3쿼터 때의 활약에 힘입어서 3점슛 6개 포함 26득점을 올렸는데, 슛감이 완전히 좋아진 것 같은데?

허 : 다른 선수나, 혹은 저를 지켜보시는 분들이 슛감이 많이 좋아졌다고 이야기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슛은 잘 들어갔어도 다른 부분에서는 많은 것들을 못 보여드린것 같고,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 경기에서 더욱 더 강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 : 연세대학교가 개막전 패배 이후 7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이제 다음 경기가 한양대학교를 비롯하여 경희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강팀들과의 경기가 잡혀있는데, 팀 내에서 준비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허 : 별도로 어느 팀에 맞춰 준비하는 것은 없지만, 팀에서 연습하고 있는 부분을 계속 이어나간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 :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보여주자면.

허 : 팀의 컬러도 점점 잡혀가고 있고, 저학년과 고학년의 조화도 잘 이뤄지고 있는 상태이며, 팀 분위기도 많이 올라와있는 상태라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정기전을 비롯하여, 대학농구리그 및 그 외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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