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가 진짜 발생 안한다고요?
석가모니가 카르마 싹 닦고 우주를 뜨셨다고요?
가신 뒤에 지금까지 2,500년간 지은 카르마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이 카르마는 누가 받아야 하죠?
우주에 안 계신다고요? 말이 됩니까?
자기가 지어 놓은 카르마가 있는데 자기는 없다고요?
업보 받을 사람은 없다고요?
애초에 그런 논리가 말이 안되는 건데, 다들 안 따져 보시고
"열반에 들면 죽이겠네."라는 것으로 생각이 끝나요.
그래서 제가 열반에 대해서 반대하는 말 하면.
"저거 마구니다. 내가 열반에 들겠다는데 그렇게 나를 못살게 군다."
이렇게 이해하고 끝내시면 그게 도움이 될까요?
카르마에 대해서 책임지셔야 해요. 여러분이 말 한마디 한 것 때문에
인류가 끝날 때까지 뭔가 영향이 갈 수도 있어요.
어떻게 감히 안 그럴 거라고 단정하세요?
저만 해도 유튜브에 뿌려 놓은 게 한 두 개가 아니라서
이 동영상이 계속 전해지다 보면
자칫 인류 끝날 때까지 제 동영상이 돌 수도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저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영향 받고,
그 카르마 제가 다 책임져야죠.
당연히 책임져야죠. 다시 와서라도 책임져야죠.
이 발상을 못하는 그런 수행, 그런 작은 스케일의 수행을 가지고
어떻게 인류를 도왔다 하고, 진리를 다 얻었다고 합니까?
저는 제 사명이 소승을 끝장내려고 온 사람입니다.
이 지구에 대승의 길을 밝히고, 소승을 그만하게 하려고 온 사람이에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신랄한 얘기를 계속 하게 될 겁니다.
제 사명이 그거니까. 왜냐, 제가 얘기 안하면 아무도 안 하거든요.
그렇다면 제 사명이죠.
제가 해야만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그건 제 몫이니까 제가 계속 할 거예요.
왜냐, 소승 따지고 뭐 하면서 가족 괴롭히지 말고, 여러분 빨리
보살도를 하세요.
주변 사람들 웃게 만드는 삶을 사세요. 행복하게 만드는 삶을 사세요.
그게 지금 보살도의 시작이에요.
"이게 설마 공부려니..." 하는 마음이 여러분한테 계신다면,
그게 소승의 카르마가 깊다는 얘기입니다.
제 얘기 듣고도 "아휴, 그런 것 가지고 '도'라고?" 그러면
그 '도'가 뭔지 알고 계시네요. 그렇죠?
어려서부터 부처님 고행, "'도'라는 건 고행을 하고, 뭘 하고."
집을 나가야 하고, 부모님 오면 도망다녀야 해요.
그리고 부모자식 죽어도 눈 하나 깜짝 안해야 합니다.
그런 게 '도'라고 계속 듣고, 세뇌당하셨어요.
그런 게 '도'가 아니라, 중생이 아프면 내가 아픈 게 '도'인데,
부모가 아프면 더 아파야죠.
나 모르는 중생이 아파도 그렇게 괴로운 게 '도'인데,
우리 부모가 아프면 더 아파야죠.
자, 이런 게 '도'라고 생각을 해 보셨습니까?
그래서 보살의 길은 이런 거다 하는 걸 한번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홍익선원 윤홍식 (160123 흥여회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