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가 미국 기업인 딥스페이스인더스트리(Deep Space Industries)와 공동으로 소행성에서 귀금속 발굴을 하는 기술 개발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공동 프로젝트인 프로스펙터-엑스(Prospector-X)를 통해 미래에 소행성에서 귀금속 발굴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딥스페이스인더스트리 측은 이번 협력으로 수익성이 있는 심우주 탐사를 위한 비행 시험 기술 개발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딥스페이스인더스트리는 소형 우주선을 지구 저궤도(Low Earth Orbit)에 보내 시험 비행을 할 예정이다. 이 우주선은 액체를 이용한 추진 시스템인 딥스페이스코멧-1(Deep Space Comet-1)과 카메라, 전자 시스템 등을 테스트하게 된다. 지난해 지구에서 240만km 떨어진 곳을 통과한 소행성 2011 UW158에는 3,000억 달러에서 5.4조 달러에 달하는 귀금속이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물론 이런 엄청난 귀금속을 지구로 가져와서 귀금속 가격이 폭락해 이익을 취할 수 없게 될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우주에서 귀금속을 채굴해 가져온다는 꿈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날 날이 다가오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news.nationalgeographic.com/2016/05/financial-times-luxembourg-asteroid-mining/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