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편에서

김유선 >>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성장에 못 미치는 임금인상이 이루어지다가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로는 성장은 하되, 실질 임금은 아예 인상되지 않는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어요. 이명박 정권이 들

어서고 세계경제위기를 겪은 이후 질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봐요.

김태동 >> 질적으로 더 나빠졌나요?

김유선 >> 그렇죠. 제가 볼 때는 정규직도 비정규직보다 형편이 조금 나을 뿐, 경제성장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인상이었어요. 고용노동부의 통계를 보면 지난 15년간 경제성장률이 4.4%인데 임금인상률

은 2.5%로 집계됩니다. 고용노동부가 5인 이상 사업체 상용직을 조사한 수치이니까 대체로 정규직 자료라고 보면 되는데요. 한국은행 국민소득 통계에서 전체 노동자 임금인상률을 추정해보면 1.4%가 나옵니다.그리고 국제적으로 근속연수를 비교해봤는데 저도 충격받을 정도였어요. 근속연수가 1년이 되지 않는 사람이 한국은 32%에요. 1년에 3분의 1은 직장을 옮겨 다닌다는 거죠. 멕시코만 하더라도 25%거든요. 세계적으로 이런 나라가 없을 정도로 초단기근속의 나라예요. 그런 면에서 한국의 정규직이 실제 느끼는 고용불안은 객관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