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스피치, 톰 후퍼 (2011)

몇해전 아카데미상에 7개 부문이던가에 후보로 올랐다는 얘길 듣고 왠지 궁금했던 영화. 대체 어떤 영화길래, 하며 한 번 봐야지 했었다. 2년이나 지나서야 봤다. 영화는 느릿느릿 흐르고, 그렇다 할 스펙타클도 없다. 화면은 전반적으로 우중충하고 어두운 영국 느낌이다. 콜린 퍼스는 전보다 늙어서 얼굴이 좀 처졌다. '매력포인트'를 찾기는 어려웠는데, 계속 보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지루한 것 같은데 지루하지 않다. 소소하게 나름대로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것이 나쁘지 않다. 계속 지켜보게 된다. 어쩌면 그것이 바로 매력이었던 것일지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중에 좋아하는 영화가 거의 없다. 특히나 이처럼 어떤 특정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영화. 소위 위인전식으로 일대기를 그리는 영화들. 사람들이 좋다고 감동적이라고 하는 것들도 내겐 너무 지루하기만 했었는데, 이 영화는 그런 장르인 것 치고 꽤나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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