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션이 전해주는 91번째 국내 아티스트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해보고 싶은 모던 락밴드 NOTENSION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팀과 팀원 분들의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모던 락밴드 NOTENSION입니다.

영우 : 보컬과 작곡, 피아노를 맡고 있는 정영우입니다.

승환 : 팀의 백 보컬, 기타, 사운드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전승환입니다.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영우 : 저는 어릴 때부터 늘 꿈이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동생과 둘이서 집을 지키는 시간이 많았는데, 집에 ‘비틀즈’나 ‘사이먼 앤 가펑클’ 의 음악이 많이 있었어요. 음악을 듣고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노래 부르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승환 : 아버지가 첼로 연주를 하셨었어요. 당연히 클래식에 조예가 깊으셨는데, 저는 가요를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중학생 때까지 락 음악은 전혀 모르다가 친구의 영향으로 X JAPAN을 접했는데, 처음 뮤비를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왠 이상한 화장을 한 남자들이 저렇게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다니. 특히 리드기타 히데의 모습은 센세이션이었어요. 보는 내내 뭔가 봐서는 안될걸 보고 있는, 죄를 짓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이상하게 계속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때부터 하나 둘씩 락 음악을 찾아 들었고, 곧 기타도 치게 되었던 것 같아요.

Q. 자신의 음악에 영향을 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영우 :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이 너무 많아요. 어릴 때는 이문세, 김광석의 노래를 종일 들으며 자랐고, 20대 초반에는 Aerosmith나 Foo Fighters같은 락스타를 동경했어요. 최근 몇 년간은 Coldplay나 U2, Sting의 음악이 가장 멋있고,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승환 : 학창시절에는 거의 락, 메탈만 주구장창 들었던 것 같아요. 당시 제 또래들이 많이 듣던 하드락이나 LA메탈부터 멜로딕 데쓰, 블랙 메탈 같은 매니악한 장르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심취해 있었죠. 성인이 되어서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이 들었어요. 지금 하고 있는 NOTENSION의 음악과 비슷한 류의 모던 락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20대 초반의 일이었던 것 같아요. 제게 가장 영향을 많이 준 밴드 하나를 꼽으라면 영국의 KEANE을 고르고 싶습니다. 사운드도 완벽하지만 제게는 가장 감성적으로 다가왔던 밴드였어요.

Q. 그룹이 가지고 있는 목표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가 있나요?

영우 : 심플한 것들의 적절한 조합. 너무 이상적인가요? 오버하지 않으면서 합이 잘 맞는 8비트가 가장 멋있다고 생각해요. Sigur ros의 [Hoppipolla]나 Coldplay의 [The scientist]처럼. 그런 연주를 하는 밴드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승환 : 감성적인 팀이 되고 싶습니다. 그것을 어떠한 방식으로 풀어나가던지 저희 두사람의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가 아닌가 생각해요.

Q. 음악을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면? 극복했던 나만의 방법은?

승환 : 제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신체적인 한계가 생겼을 때였던 것 같네요. 스무 살 무렵에 손을 다쳐서 왼손에 핸디캡이 있어요. 검지가 절단됐는데 연주가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지만 테크닉을 향상시키기는 너무 힘든 상태가 지속되어 왔어요. 그 사실이 오랜 시간 저를 끊임없이 괴롭혀 왔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었죠. 그러다 어느 순간에 ‘스스로 어쩔 수 없는 일에 사로잡혀서 할 수 있는 것들까지 망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복이라기 보단 그냥 받아들이고 제가 할 수 있는 다른 것들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포기하고 싶던 마음은 제 왼손과 맞물려 워낙 지겹게 마주했던 감정이라 더 이상 포기라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게 된 것 같아요. 의미 없는 고민을 하고 있을 시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생각처럼 잘 되지만은 않네요.

Q. 이번에 새 앨범의 녹음을 진행하셨다고 들었는데 새 앨범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영우 : 첫 번째 EP를 몇 번씩 들으며 느낀 점은 힘을 너무 많이 줬다는 거에요. 우리가 가진 이상의 것을 표현 하려다 보니 좀 과해졌더라구요. 다음에 나올 EP에서는 불필요한 힘을 빼는 것에 중심을 두고 작업했어요.

승환 : 그 동안의 곡들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 될 것 같습니다. 빠른 템포의 경쾌하고 댄서블한 요소가 들어있는 곡도 있어요.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곡은 무엇인가요?

영우 : 첫 EP의 타이틀곡 [No more gravity]요. 승환이가 고생을 엄청 했죠. 그 곡에서 제가 가져간 부분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 곡을 함께 작업하면서 저희의 모토가 되는 사운드의 방향성을 잡게 된 것 같구요.

승환 : 작업하면서 저희가 고민도 가장 많이 하고 어려움도 많았던 곡이라..

Q. 곡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특별히 영감을 받는 무언가나 장소 등이 있나요?

영우 : 영화나 책에서 좋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엔 그 감정이 오래 가질 못하더라구요. 사람 없는 카페를 찾아서 매일 혼자가요. 아무것도 안 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 하다 보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떠오를 때가 있어요. 꿈을 자주 꾸는 편이라 슬픈 꿈을 꾸고 노래를 만들 때도 많구요. 청승맞죠?

승환 : 어떠한 종류던 시각적인 것에서 많은 상상력을 얻어요. 영상, 뮤직비디오, 사진 등이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음반 작업 중에는 제가 좋아하는 사운드와 질감, 톤들을 어떻게 하면 우리 곡과 잘 어우러지게 연출할지를 가장 많이 생각해요. 언제나 감성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영역과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영역의 선을 지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이 제게는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계속해서 신곡 작업을 해 나갈 생각이에요. 저희 생각을 구체화 시켜가면서 배우는 게 참 많더라구요. 지금보다 라이브도 많이 하고,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성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음악적으로도, 하나의 밴드로서도요.

Q. 대중들에게 어떠한 뮤지션으로, 어떠한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영우 : 다들 바쁘고 힘들게 일하고 사랑하고 살아가잖아요. 한걸음 떨어져서 저만의 말투로 응원하고, 위로하고 싶어요. 저희 NOTENSION의 음악을 듣고 한 분이라도 그렇게 느껴주신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승환 : 저만의 색이 확실한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제가 존경하는 뮤지션들에게서는 항상 그런 것들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저도 언젠가 저만의 시선과 세계관이 묻어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갈 길이 아주 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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