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잔소리 듣는 건 털이 거꾸로 솟을 듯 싫어하며 듣는이의 기분엔 아랑곳 없이 내 할말만 해대는걸 보니 귀와 입이 모순되었다. 후련하게 떠들어대고 상대방 진을 빼놓고야 놓아주고선 집에 오는 길엔 내뱉은 말이 마음을 답답하게 죄는 걸 보니 말과 마음이 모순되었다. 만사가 귀찮다고 집에서 한발자국 내딛는것도 용기가 필요한 주말을 보내놓고 정신없이 남들을 못살게 닥달하는 회사의 내가 모순되었다. 머리속은 이렇게 시끄러운데 입은 가만히 다물고 있으니 침묵이 모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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