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길 생각없이, 목적없이 멍하니 사탕을 하나씩 던지며 걸어가네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고 그저 걷다가 잠깐 서서 앞으로 지나가는 버스를 바라보네 버스가 지나간 자리, 물 웅덩이엔 방울이 올라오며 하나하나 터지고 있네 그러곤 가만히 서서 웅덩이가 잔잔해지길 기다리네 잔잔해진 웅덩이에 비친 모습, 구름, 푸른 하늘을 바라보다 텅 빈 주머니를 만지며 뒤돌아 걸어왔던 길을 바라보네 그러곤 왔던 길을 돌아가며 걸어오며 던져버린 사탕을 하나씩 주우며 다시 돌아가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써서 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 글쓰는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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