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동문시장에서 빙떡과 오메기떡을 맛보다 ~ 맛있다

제주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동문시장은 공항에서 불과 10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해있다. 규모 면에서나 시장 상품의 다양함 측면에서 볼 때 제주에서 꼭 가봐야 할 재래시장이다. 동문시장은 해산물이 싱싱하기로 유명하다. 갈치에서부터 고등어, 우럭, 돔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각종 생선을 취급하는 점포들이 줄지어 서있다. 제주 중문시장을 그냥 둘러만 보는데도 30분 이상이 소요된다. 오늘은 동문시장의 맛집 두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제주하면 특이한 떡이 두가지가 있다. 빙떡과 오메기떡이 바로 그것이다. 빙떡은 메밀 부침개에 참기름에 볶은 무채를 넣어서 만든 것으로 예전 배고픈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음식이다. 동문시장의 명물 빙떡인 할망빙떡집을 찾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할머니께서 몸이 편찮아 2주일이나 나오시지 못한다고 한다. 아쉽다. 그리고 안타깝다. 그러나 동문야시장 입구쪽으로 가면 또다른 할머니가 빙떡과 호떡을 만들어 팔고 있다. 거기에서 빙떡을 샀다. 그 맛이야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한다. 부드러운 메밀 전에 쌓여있는 빙떡을 어떻게 먹느냐고 묻자 할머니는 알미늄 호일에 싸서 먹으라고 하신다. 옆에 빙떡을 주문한 아주머니가 왜 나는 그렇게 해주지 않느냐 투정을 하자, “저 손님들은 서울서 와서 빙떡을 먹을 줄 모르잖아요“ 라고 답하신다. 한입을 성큼 베어물자 메밀전의 부드럽고 달콤함과 무채의 달콤 쌉싸름함과 참기름 향이 입안에 퍼진다.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간다. 빙떡은 한 개에 600원이다. 너무 싸다. 빙떡은 포장마차에서 판다. 연락처는 물론 없다. 두 번째 찾아간 집은 진아떡집이다. 오메기 떡으로 유명한 곳이다. 입구에 박스포장된 떡이 쌓여있어 박스로만 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맛 보는 손님을 위해 8개짜리를 포장해서 5천원에 팔고 있다. 한 입 베어물자 팥의 달콤함이 입안에 가득찬다. 맛있다. 팥 알갱이가 살아있어 입에서 씹히는 식감이 좋다. 그다지 달지 않아서 더욱 좋다. 여행자를 위해 이곳에서는 공항으로 배달을 해 준다. 60개 한박스에 3만5천원이다. 진아떡집: 064-757-0229 [2013. 7. 111, 갤럭시노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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