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새로운 국가브랜드 “에센셜 코스타리카” 론칭!

김동연 월간조선 기자/자동차 칼럼니스트


기사 원문: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mcate=M1007&nNewsNumb=20160520314&nidx=20315


5월 13일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관은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스타리카의 새로운 국가 브랜드, ‘에센셜 코스타리카(esencial Costa Rica)’를 론칭 했다. 이번 행사에는 로돌포 솔라노 끼로스(Rodolfo Solano Quiros)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자이로 로페스(Jairo Lopez) 주한 코스타리카 참사관, 호세 파블로 로드리게즈 (Jose Pablo Rodeiguez) 주중 코스타리카 상무부 국장, 권혁우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 협상총괄과장 등이 참석했다.


코스타리카는 그동안 '무인공 식재료(無人工 食材料)'라는 뜻의 “No Artificial Ingredients Costa Rica”를 국가브랜드로 사용해왔다. 국가브랜드는 대다수의 국가에서 채택해 사용 중이다. 한국의 경우 "다이나믹 코리아(Dynamic Korea)"를 오래전부터 사용해왔다. 로돌포 솔라노 끼로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에 따르면, “2002년 무렵 한국의 다이나믹 코리아를 보고 코스타리카도 국가브랜드의 중요성을 깨닫고 국가브랜드의 만들게 됐다”는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코스타리카는 중남미 국가 중 최소한의 군(軍)을 유지하는 국가로 대부분의 국가예산을 국방 이외의 분야인 교육 및 관광 등에 지출중이다. 코스타리카가 벌어드리는 수익 대부분은 관광산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관광이외에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커피와 바나나 등을 해외로 수출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 의약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중남미 국가의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코스타리카와 한국은 중남미 FTA의 일환으로 무역분야에 대한 상호사업투자의 확장을 논의 중이다.


코스타리카가 이전 국가브랜드에서 새로운 에센셜 코스타리카 (esencial Costa Rica)로 브랜드를 바꾼 이유에 대해 끼로스 대사는 “코스타리카는 더 이상 관광과 식재료 중심의 국가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타리카의 국가브랜드인 에센셜(esencial)에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의미가 포함됐다.


1. Excellence (탁월함)

2. Sustainability (지속성)

3. Social Progress (사회적 진보)

4. Innovation (혁신)

5. Origin (근원)


코스타리카는 현재 ‘FutureBrand’라는 국가브랜드 전문 컨설팅 기관이 선정한 국가브랜드 지수(Country Brand Index)에서 37위를 기록 중이다. 이 순위는 중남미 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은 등수이다. 하나, 일본(1위)이나 독일(3위) 등과 비교하면 낮은 것이다. 한국은 동일한 지표에서 20위를 기록 중이다. 코스타리카는 새로운 국가브랜드를 통해 30위까지 국가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지수는 세계를 여행하는 오피니언 리더 등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리카는 에센셜 코스타리카에 사용된 단어인 에센셜을 스페인어 표기방식인 esencial과 영어 표기방식인 essential 모두를 트레이드 마크로 등록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한국 국민들에게 익숙한 영문표기방식인 essential Costa Rica를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년 반 동안 한국과의 교류에 힘써온 자이로 로페즈(Jairo Lopez) 주한 코스타리카 참사관은 이임을 알렸다. 그는 서면으로 이임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1년 8월 처음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관의 참사관직을 맡고 한국에서 많은 사람을 만났다”면서, “한국의 친구들을 뒤로한 채 떠나려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경험한 많은 것들이 내 자신을 바꿨다면서 다음과 같은 예를 들어줬다.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에서 성씨(last name)를 앞에 붙이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이것은 서구식 문화권인 코스타리카와는 다른 것입니다. 즉 한국에서는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자신의 뿌리와 가족을 통해 소속감을 전달합니다. 가령 혹자의 실수는 자신만의 문제를 넘어 그 가족에 대한 문제로 보일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가족 중심적이자 ‘우리’로 표현되는 한국의 문화는 나로 하여금 다시 나의 가족을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는 한국을 떠나면서 한국에서 배운 ‘나’ 이외의 것들을 존중하는 삶을 앞으로 몸소 실천할 계획입니다. 이임하면서 한국 국민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한국과 코스타리카가 더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기를 바랍니다.”

월간조선 기자 자동차 칼럼니스트 Chosun News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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