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편에서

김유선 >> 고용률은 고용의 질과 분리된 문제가 아닙니다. 나이별 고용률을 살펴보면 청년층은 낮고 중장년층은 OECD 평균 수준이고 노년층은 일하지 않으면 먹고살 수 없으니까 오히려 다른 나라보다 높아요. 일반적으로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고용률이 높아지는데 우리나라 여성은 학력과 관계없이 비슷합니다. 저학력층은 OECD 평균보다 높고 고학력층은 낮아요. 청년 노동시장에서는 남녀 차이가 없지만, 30대부터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면서 고용 격차가 벌어져요. 여성들은 아이를 낳고 다시 노동시장에 나올 때 주어지는 일자리가 비정규직밖에 없거든요. 저학력층은 그거라도 하지 않으면 살 수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하고 고학력층은 그 돈을 받으면서 일하느니 차라리 집에 있겠다는 거죠. 차이가 거기서 생겨요.우리나라에서 고용률을 높이려면 청년층과 고학력 여성의 고용률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이들이 아르바이트 자리가 없어서 취업하지 않는 게 아니에요. 갈만한 일자리를 제공해야 고용률이 올라가는데 정부는 수치상 고용률을 높이고 노동시간도 줄일 수 있는 파트타임 일자리만 늘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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