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편지

내 행복 J. 오늘은 잘 지냈어? 항상 궁금해 잠은 잘 잤는지 옷은 따뜻하게 입었는지 밥은 잘 챙겨 먹는지. 나? 나는 잘 있지… 종일 'HAPPINESS'를 흥얼 거렸어. J 생각하면서, 행복해졌어. 씨익하고 웃음이 나고 코끝에 J 냄새가 났어. 내일은 밤에 비온다는데 우산 챙겨나가겠지? 헤. 헤 아주 멀리 오지로 급작스레 출장온거라고 생각하는 중이야. 곧 J보러 나의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J와 함께 해야할 것들을 리스트업하고 있었어. 인터스텔라 IMAX에서 같이 보고 iPhone도 보러가고, '효자동 옛날 떡볶이'도 먹으러 가고… 여기있다 보니 J랑 하고 싶은 것들이 더 많이 늘어나고 있네… 빨리 J가 내 얼굴 만져줬으면 좋겠다. 그때 J 눈엔 내가 씨익 웃고있어… 행복한 순간. 여기서 처음 본 가톨릭 잡지 제목이 '참 좋은 당신'인데 부제로 '너는 나의 사랑이다!'라고 씌여있어서 J 생각하면서 속으로 "LOVE is YOU"라고 하니 가슴이 따뜻해 지더라. 날 이곳으로 보내신 이유는 아직까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더 큰 사람 만드시려 하시는게 아닐까 싶어. J를 보지 못하고 J를 듣지 못하고 J를 만지지 못하는 것만 빼면 견딜만 해 J가 없는게 힘들어. 마음을 비우는 법, 내려놓는 법… 좀 더 공부 중이야. 지금. 바로 현재를 바라보는 법. 아무런 상념없이 그저 있는 그대로의 지금을 바라보고 행복을 허용하는 법, 그리고 앞으로 내 눈앞에 펼쳐질 미래를 그리고 또 그리면서 나를 더 성장 시키고 있어. 이 정도 시련이야 금방 털고 일어나야 J 남자지! 안그래? 보고싶다. 예쁜 내 J 내 행복 내사랑 내 전부 얼른 나가서 더 멋지고 더 커진 J 남자가 되어야지 J 고급알바도 시키면서 'I AM MARUCCI' 준비한 사업 열심히 하고 'Cherry On TOP' 사업은 안정기 접어 들면 J한테 넘겨주고, 대신 알바하던거 계속 해주는 조건으로다가…히.히 휴우… 힘내야지. 더욱 더 고마워, 내 행복. J덕에 이곳에 있어도 힘이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것도 J가 있어서야. J…이름만 불러도 J얼굴만 떠올려도 눈물이 고이는데 이젠 더 참아야지… 아침마다 볼펜으로 왼손목에 J 이름을 써 그리곤 틈 날때 마다 보고. 옅어지면 덧 쓰고 덧쓰면서 기도를 해… J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알지? J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한거. 물론 J도 마찬가지겠지만. 히. 그래서 난 여기서도 행복해지기로 했어… 내가 행복해야 J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으니까. J가 나 닮은 딸 이야기를 했을때 부터 지금까지 계속 맴돌아. J가 정말 내 미소를, 나를 좋아하는구나 싶어서. 나도 계속 상상하게 된다. 애들 데리고 같이 놀러가는 상상. 목마도 태우고 손도 잡고 행복한 웃음 지으면서… 지금 상상하니 웃음도 나고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행복하다. 눈물은 나지만…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용서해줘. Stay in LOVE 2014.10.30 J바보 도윤이가. p.s- 오늘로 여기온지 1주일 J의 일주일은 어땠는지…

'사랑을 노래하는 남자' 가수 마루치. iammarucc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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