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을 욕, 태균이가 다..."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김성근 감독이 중심타자 김태균에 대한 애정과 자신에 대한 자책을 드러냈습니다.

김태균은 올 시즌 24일 현재 42경기 전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76에 1홈런 16타점 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4번 타자로서는 많이 부족한 수치죠. 그리고 이전 시즌까지 보여준 기록에 비해서도 저조합니다. 수비에서도 실책을 범하며 눈총을 받았고요.

김성근 감독은 최근 김태균의 부진에 대해 “스윙이 무너져 있다. 김태균이나 박병호나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 박병호도 스윙이 무너져 있다. 그래도 김태균은 10타수 무안타까지는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농담 섞인 답변이었죠.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최근 6경기 1안타로 부진합니다. 25일 캔자스시티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며 벤치에서 시작했고요.

김 감독은 김태균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내가 있으면 내가 욕을 먹었을텐데 내가 없으니까 김태균이 욕을 다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디 김씨인지 알아봐야겠다”며 에둘러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4일 인천 SK전 후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약 2주 정도 치료와 휴식을 가졌고 20일 대전 kt전에 맞춰 복귀했죠. 팀은 그 기간에도 반등에 실패하며 하락세를 그리자 날선 비난이 김태균에게 집중됐습니다.

그러나 김 감독의 김태균에 대한 신뢰는 여전합니다. “김태균의 타격폼 교정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김태균이 스스로 이리저리 고쳐보고 있는거 같다. 자기 나름대로 뭔가로 찾는거 같다”라고 했습니다.

최근 2연패한 한화는 11승 30패로 여전히 최하위입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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