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이라는 작은 화분에
그대라는 커다란 새싹이 움틀때
비로소 나는 사랑을 느끼리라...
내 두 눈으로 그대의 맑은 미소를 보고
내 두 귀로 그대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고
내 두 다리로 그대에게 다가감에
내 두 팔로 그대를 내 가슴에 품어보리라.
언제나 늘 푸르른 소나무처럼
변함없는 싱그러움으로
그대향한 내 사랑의 가지를 뻗쳐보리라.
뻗은 내 가지 사이로
지저귀는 산새도 흐르는 구름도 지나가는 바람도
내 사랑으로 하여금 웃음지을수 있게
내 가슴이라는 작은 화분에 영원히 변하지않는
그대라는 커다란 꽃한송이 피우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