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도 있다니..

신안 상인 인터뷰라네요.

그럴 수도 있다니요..

그럴 수도 있다니...

입에 올리고 싶지 않고

분노가 온 몸을 덮기에

몰랐으면 했던, 알지만 일부러라도 피하고 싶은 사건인데..

몸이 떨릴 정도로 분노하게 되네요.

그럴 수 있다니...

어떻게 학부모가 자식의 교사를 성폭행 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어떻게 그런 일들이, 언제부터 그럴 수 있는 일이었나요...

혹시

'섬 사라진 사람들' 영화

기억나시나요?

그 지역의 사람들은 그럴 수 있나 봅니다.

ㅠㅠ

지금 자신을 현직 교사라고 밝힌 네티즌의 글이 주목을 받고 있어요.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이번 여교사 성폭행 사건 사실 예견된 사고입니다어떻게 벌어진 일인지 짐작이 간다

작은 학교일 수록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를 구성하는데 어려움이 크다학부모에게 읍소하다시피해 학운위를 꾸리는데 이러한 구조가 일부의 갑질을 부른다

글쓴이는 여교사에게 몹쓸짓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도 학운위나 지역에서 한 자리 차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 때문에 여교사가 학부모가 권하는 술을 마다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교육행정의 구조적 병폐가 참혹한 사건을 불렀다면서 학부모의 갑질과 관리자들의 방관이 개선되지 않은 한 유사 사건은 또 벌어질수 밖에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학부모 술을 마시고 왜 거절하지 못했는냐"며 피해 여교사의 품행을 문제 삼은 일부 네티즌들에게 "말도 안되는 악플"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네티즌들은 "사건의 원인을 제대로 지적했다"면서 "해당 여교사가 기간제라서 더 얕보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추측했다.

한 네티즌은 "시골 학교에 근무한 적 있는데 정확한 지적"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현직 교사라고 밝힌 네티즌이 쓴 글 요약본.

저는 대략 어떻게 벌어진 일인지 짐작 갑니다.

물론 제가 틀릴 수도 있지만 네티즌들이 궁금해 하는 ? 왜 학부모랑 식사를 하고 술을 왜 못거절하냐는 말도 안되는 악플 때문에 글 쓰겠습니다.

사실 이번일이 성폭행으로 발현된 것일 뿐.시골학교에서는 시골 학부모가 인지하지 못하는

교사들에 대한 폭력이 엄청나게 많았었습니다. (대부분 그런 폭력은 한 두명이 지속적으로 학교에 가하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섬에서 근무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 깡촌?이라고 불리우는 장소에서 4년 넘게 근무하고 그 문화에 질려 중소도시로 전출해서 근무 중입니다.

학교 시스템이 학부모에게 더 많이 열리고 개방되면서 학교 내 위원회나 각종 기구에 학부모의 참여가 필수적이 되어버렸습니다.

대표적인 위원회가 학교내 대부분의 업무를 심의하는 '학교운영위원회' 속칭 학운위 입니다.

그리고 방과후학교 소위원회, 뭐 수련활동 수학여행 활성화 위원회, 학교폭력 대책 자치위원회등. 각종 위원회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적게는 2명 3명에서, 많에는 5명 까지도 학부모 위원으로 참여해야하기 때문에...

시골 학교 관리자나 업무 담당자는 이러한 기구나 위원회에 학부모를 구성해 넣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릅니다. 담당자로서 머리에 쥐가 날정도였습니다.

보통 면소재지 학교면 6학급 규모의 30명 내외의 초등학생들. 많아야 60명정도?

학부모가 15명에서 많아야 30명 내외의 조그마한 학교에서, 각종 위원회 기구들에 학부모 위원을 넣는다는건 엄청난 노력이나 정성이 필요한 것입니다. 대부분 읍소합니다. 제발 좀 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바쁜 시간을 내줘서 정말 아무런 이익도 바라지 않고 참여해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고마운 학부형들이었습니다만.. 그래도 몇몇 학부모들 중 이를 알고 학교측에 갑질하는 학부모도 분명히 존재하였습니다.

결국 (학교를) 떠나게 된 이유중 하나가 저러한 갑질을 하는 한 두명의 학부모.. 그리고 그 갑질에 휘둘려 다른 교사들이나 저에게 아무런 방패막이가 되지 못하는 관리자들 문제 때문에 결국 뜰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학교 내 학부모의 이러한 사고는 이러한 사람들의 갑질에 의해서 시작이 됩니다.

보통 안하는 학교도 있지만 시골 특성상 위원회 후 식사같은 간담회 형식으로 식사를 하게 되는데요. 보통 아이들 하교 후 출장처리 없이 식사를 하기 때문에 술자리가 생기기도 하구요.

이 자리에서 술을 못마시는 사람들에게 술을 강권하기도 합니다. 권하는 것 까지는 양보한다고 쳐도, 젊은 여교사에게 술이 진득 취해서 와서 술잔 들이밀면서 따르라는 반말도 하기도 하고요. 은근슬쩍 터치하게도 합니다. 다행이 예전 학교 여교사분은 정색하셔서 그 이후에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그런 나름 공식?적인 자리 외에도 학교 친목회에서 퇴근후 회식자리에도 눈치 없이 합석을 하여 저런일을 또 한다는 점입니다. 없을 것 같지만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일은 그 지역 음식점에서 일어난 이번일은 학교내 기구의 학부모 위원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 지역에서 목소리가 센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영악하게도 학교 관리자나 담당 교사가 약자인 것을 잘 압니다. 본인들이 동의 안하거나, 위원으로 참여 못하겠다고 하면 학교는 행정처리를 할 수 없고 법을 위반하는 행위니.결국 들어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런 사람들이 행정처리에 본인들 동의나 도움이 필요한 것을 절절하게 알고 있으니, 그것을 알고 갑질을 시작하는 겁니다.

이번사고의 원인은 시스템적으로 말도 안되는 일을 강요한 교육행정적인 면피 행정의 산물의 비극일 수도 있다.아무튼 이러한 점을 아는 학부모가 있는 이상 시골학교일은 또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 여교사가 술자리를 거절 못한 것은 아무래도 저 음식점을 하는 학부형이 학교내에 한 자리 차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고요. 그게 저 여자교사가 만취한 이유라면 이유일 수 있다고 봅니다.

(발췌:국민일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나는 갑질을 해도 되는 존재인지....

문제없는 세상은 없죠.

내가 그 문제의 주인공이 되지않기를..

내가 그 문제의 중심에 있지 않기를..

전 그저 우리가 어릴때

도덕

나의 양심이나 사회적 여론, 관습 따위에 비추어

나 스스로 마땅히 지켜야 할 행동 규칙

나 스스로 나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올바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고픈 비상을 꿈꾸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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