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 인터뷰] “日 민네, 해외 진출보다 장르 다양화가 먼저”

일본에서 핸드메이드를 전면에 내건

온라인 시장은 201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다.

일본의 대표적 핸드메이드 마켓인

민네(minne)가 출범한 것은 2012년 1월.

민네는 4년 동안 입점 작가 수 21만 명,

작품들 수는 250만 점에 달하는

1위 마켓이 되었다.* (*2016년 4월 6일 기준)

민네는 온라인 마켓 1위 타이틀을

갖고도 오프라인에서 작가를 직접 만나며

고객들과 작가의 연결을 위해

발로 뛰며 움직이고 있었다.

지난 4월 29일, 도쿄 오다이바 국제전시장의

<민네 핸드메이드 마켓> 한 켠에서 민네를 최초로

기획한 아베 마사유키씨를 직접 만나

일본 핸드메이드 제1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안녕하세요 아베씨! 민네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반갑습니다!

민네는 물건을 직접 제작 하시는 분들이

인터넷 상에서 간단히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마켓형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2012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올해로 딱 4년이 되었습니다.

민네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요?

민네는 인터넷 쇼핑몰로 시작했어요.

당시, 저희 사내에서 신규 사업을 위한

아이디어 모집 공고가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인 GMO 뻬빠보는 원래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사업과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등

인터넷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고객님께 제공했습니다.

회사는 추후 성장 동력이 될만한

신사업을 찾고 있었죠.

그래서 제가 핸드메이드 마켓을

운영하고 싶다는 기획서를 회사에

제출했고, 그 기획이 채택돼 민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왜 ‘핸드메이드 마켓’을 기획했나요?

원래 제가 이런 핸드메이드에

관심이 많고, 좋아합니다.

그래서 여성스럽다는

소리를 종종 들어요.(웃음)

주말이 되면 자주 핸드메이드

마켓을 구경하러 가곤 했었는데,

당시 인터넷에서는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전혀 접할 수 없었어요.

오프라인에서 관심있는 작가분이나,

좋은 작품을 찾아도 인터넷에서

전혀 정보를 구할 수가 없었죠.

그게 매우 아쉬웠어요.

‘인터넷에서도 이런 멋진 작품들을

접할 수 있으면 즐거울텐데’ 라는

개인적인 바람과, 작가님들을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핸드메이드 마켓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민네 핸드메이드 마켓에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이라는

캐치 프레이즈가 인상적이었어요!

이번 핸드메이드 마켓은 작가님들과

손님들이 서로 소통하며 물건을

사고 팔며 사람과 사람을 잇는

장소로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장에는 저희 민네의 스탭들도

많이 참가해 작가님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고요.

민네는 오프라인 행사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국 여러 백화점들의

공간을 빌려서 작가님들과

팝업스토어를 만들어 핸드메이드를

전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파르코라는 백화점이 있는데요,

파르코 전국 점포에 작가님들을

초빙하여 팝업스토어를 열었죠.

이번 행사보다 규모는 작지만요.

그 외에도 작가님들 지원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도쿄 세타가야 지역의

초등학교 일부를 리폼하여 만든

공간을 빌려 ‘민네 아틀리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민네 아틀리에’에서는 작품 사진을

예쁘게 찍는법 이라든지,

인터넷 판매를 원활히 하기 위한

가격 설정법, 상품 설명법 등의

스터디를 개최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작가님들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기 위한 교류회도

개최하고 있고요.

코베 지방에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 계획은 없나요?

아직 민네의 해외 진출은

조금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 국내 시장을 조금

더 넒히는데 집중하고 싶어요.

이번 행사 회장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지금 핸드메이드는 악세사리류가

장르가 주류이고 여성 작가분들이 많지요.

장르를 다양화 시키기 위해 향후

남성 작가분들의 참여하는

기회도 넓히고 싶습니다.

그리고 4월 26일부터 핸드메이드

식품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식품 판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핸드메이드 장르를 개척하고

해외에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민네는 어떤 목표를 갖고 있나요?

민네를 보고만 있어도 즐거워지는

사이트로 만들고 싶어요.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핸드메이드 장르를

다양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드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악세사리나 잡화를 손으로

직접 만드는 이미지 인데요,

저희는 핸드메이드의 의미를

더욱 넓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담긴 작품은 모두 다

핸드메이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향후 그런 장르가 발견 된다면

열심히 개척해 나가고 싶습니다.

§ 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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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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