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터쇼에서 공개된 최초의 SUV 3대

지난 주말부터 오는 주말까지(6/3~6/12) 부산국제모터쇼가 개최 중입니다. 국제모터쇼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라인업이 부족하다는 얘기도 있기는 하지만, 저 같은 차알못에게는 볼거리가 많은 행사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차량도 그렇고, 차보다 눈길이 먼저 가는 레이싱 걸도 그렇죠.

다양한 전시 차량 중에 3대를 골라봤습니다. 벤틀리의 벤데이가(Bentayga)와 마세라티의 르반테(Levante), 재규어의 F-PACE인데요. 3대 모두 3개의 자동차 회사에서 최초로 선보인 SUV입니다.

물론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것은 아닙니다. 국내에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맛뵈기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벤틀리 최초의 SUV, 벤테이가

벤테이가는 아마도 등장과 함께 럭셔리 SUV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을 겁니다. 당연히 벤틀리가 선보였기 때문이겠죠.

세상에서 가장 빠른 SUV라는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6.0리터 W12 트윈터보 엔진으로 강력한 힘을 내는데요. SUV임에도 제로백이 4초에 불과합니다. 최고 속력은 301km/h죠.

동그란 LED 헤드램프와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 등 곳곳에서 벤틀리의 DNA가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전세계적으로 SUV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럭셔리 세단의 상징 격인 벤틀리가 선보인 벤테이가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분명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은 16만200파운드, 약 3억원 전후로 예상되지만요.

벤틀리

마세라티 최초의 SUV, 르반테

벤틀리의 SUV도 조금 의아스러웠는데, 개인적으로 마세라티의 SUV가 더 놀랍습니다. 오랫동안 세단만 출시한 곳과 스포츠카만 출시한 곳의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르반테 역시 마세라티의 DNA를 지니고 있습니다. 선이 굵은 오목한 라디에이터 그릴 가운데 가슴 뛰는 마세라티의 삼지창 로고는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SUV라서 그런지 마세라티 특유의 날렵함과 시크함의 정도가 덜한 느낌입니다. 도로에서 봤을 때 왠지 사나워 보였는데 살찐 맹수 같은 느낌이랄까?

르반테는 오는 11월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총 3가지 라인업이 출시되는데요. 가격은 1억1000만원에서 1억 4600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르반테

재규어 최초의 SUV, F-PACE

밴틀리와 마세라티보다 살짝 관심이 덜 가는, 국내에서 그리 인기가 많지는 않은 재규어에서도 SUV를 선보였습니다.

이름이 F-PACE라 F-TYPE의 SUV 버전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외관은 F-TYPE 외 다른 재규어의 세단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익숙한 모습입니다.

때문에 벤틀리의 밴데이가나 마세라티의 르반테보다는 패밀리카의 개념이 강하게 느껴지는 SUV로 보입니다.

자신이 모는 벤츠나 BMW가 강남 소나타라고 불리는 걸 싫어하는 강남 사모님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가격은 7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로 구성되어 있으니 적당하죠.

재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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