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마트서 폭행당했는데 아무도 안 말립니다"

건장한 남성이 자신에게 반말한다는 이유로 마트 여직원을 때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오늘(9일) 폭행 혐의로 37세 조 모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께 경기도 안양시의 한 마트에서 43세의 여자계산원 A씨의 얼굴 부위를 손으로 2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반말을 해서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은 이미 검찰에 송치됐지만, A 씨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오늘 오후 페이스북에 A씨가 폭행당하는 장면이 찍힌 28초짜리 마트 내 CCTV 영상을 게재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영상에는 조 씨로 보이는 한 남성이 손님의 물건을 계산하고 있는 여직원을 향해 어떤 물체를 집어 던진 뒤 여직원의 얼굴을 자신의 손바닥으로 내리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사진/페이스북

딸은 영상과 함께 올린 게시글에서 "어머니가 얼굴을 맞고 나서 직원휴게실로 들어갔는데 그 직원이 따라 들어와서 때렸다고 한다"라며 "어머니가 왜 저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남성이 몇개월 전부터 저희 어머니 몸을 만졌고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했다"며 "그런데도 계속 만져서 어머니가 직원분들께 말씀드리려 하자 태도가 돌변해 욕하며 마구 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며 전후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또 "어머니가 많이 맞으셔서 턱뼈가 들어가고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며 "왜 어머니가 저런 일을 당하고 일을 그만둬야 하는지 다른 직원들은 아무도 안 말렸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은 게시된 지 5시간여 만에 댓글 2만5천여개가 달리고, 8천여건이 공유되는 등 인터넷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피해여성의 몸을 만졌다는 성추행 주장'에 대해선 증거가 나오지 않아, 경찰이 피해사실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영상을 올린 딸의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너무 화가 난다. 당장 달려가서 가해자를 때려주고 싶다"는 등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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