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를 직접 손으로 움직여 지형을 만들면 실시간으로 등고선이 변화하는 증강현실 샌드박스가 있다. 이 증강현실 모래 세트만 있으면 산이나 계곡, 강과 호수 등 원하는 지형을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 이 세트는 키넥트 카메라와 프로젝터, 실제 모래가 들어간 큰 통, 무료 소프트웨어로 이뤄져 있다. 모래 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다양한 지형을 볼 수 있다. 양손으로 언덕과 산을 만들 때마다 지형도는 실시간으로 최신 상태로 바뀌는 것이다. 그 뿐 아니라 가상으로 비를 내리게 할 수도 있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마치 신이 비를 내리게 해서 대홍수를 일으키는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해볼 수도 있는 것. 영상 속 장비는 리눅스용 하드웨어 제조사인 시스템76이 필요한 무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한편 자세한 설명서까지 공개해놓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s://system76.com/weekend-project/arsandbox?utm_source=youtube&utm_medium=social_post&utm_term=maker&utm_content=how_to_arsandbox&utm_campaign=social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