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꾼 피자

6.23(목, 참조 1) Brexit 국민투표는 (1) EU와 영국의 관계가 파탄났고, (2) EU를 무너뜨릴 수 있으며 (3) United Kingdom도 무너뜨릴 수 있다. 게다가 (4) 아베 일본 총리의 3개의 화살(참조 2)은 이미 무너졌다. (5) 파운드도 무너졌다. (6) 데이비드 캐머론 역시 무너졌다.

…도대체 뭐가 더 무너져야 한단 말인가? 그런데 이 원흉이 바로 시카고 오헤어 공항 제3 터미널에서 팔았던 피자였다.

FT 기사(참조 3)에 따르면 2012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됐던 NATO 회의 후, 캐머론 총리는 윌리엄 헤이그 외교부장관, 루엘린 보좌관과 함께 시카고 오헤어 공항 제3 터미널에 있는 피자집에서 피자를 먹으며, “EU 국민투표”를 결정내렸다. 그게 있어야 2015년 총선 승리를 할 수 있다면서 말이다.

다만 시카고 공항공사는 총리의 피자 사건(?)을 부정했다. 전용기를 탔기 때문에 터미널에 들릴 이유가 없다는 이유다. 하지만 반전에 반전이 거듭된다. FT의 기사(참조 3)와 관계 없이 증인이 둘이나 등장했기 때문이다(기사에 나온다).

자, 그렇다면 위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 가정하고, 제3 터미널의 어느 식당에서 역사를 바꾼 피자를 제공했을까? 유력한 후보는 UNO라고 한다. 의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후보가 별로 없다. 역사를 바꾼 장소. 시카고 공항 UNO 피자집은 이제 베르사이유, 얄타, 브레튼우즈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정도면 훌륭한 주말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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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1. 6월 23일은 1314년 제1차 스코틀랜드 독립전쟁에서 배넉번 전투가 일어났던 날이다. …스코틀랜드가 승리했다.

2. 일본 여성취업률(2013년 6월 5일): https://www.facebook.com/minbok/posts/10151611097269831

3. How Brexit spelled the end to Cameron’s career: https://next.ft.com/content/4b0222f0-317c-11e6-bda0-04585c31b153#axzz4CT9FVECb

4. Fateful O'Hare Airport pizza meeting sealed Brexit vote deal: British media: http://www.chicagotribune.com/news/ct-brexit-ohare-pizza-20160624-sto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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