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다 진짜...

응 요즘 내가 그래 미치게 바쁜데... 너무너무 심심해 나 그래도 그동안은 내 얘기들어주는 모르는 남자 사람들이 꼭 있었잖아 편하게 속내 털어놓는 모르는 사람 근데 요즘 정말 한명도 없다... 만나면 또 상처받고 실망할까봐 안만나고 얘기만 했었는데 내 마지막 비상구처럼 그러나 내 이기적인 생각이었나봐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쪽팔려서 친구들한테도 못했던 얘기 걔한텐 할 수 있었는데 미친 또라이한테 얽혀서 안해도 되는 맘고생 몸고생 할때도 다 들어주고 받아줬었는데 그 미친 또라이 잠수탔을 때 비겁하다고 같이 욕해주더니... 이젠 제발 울지말라고 혼자 술먹지 말라고 그렇게 달래주더니 너는 왜 잠수탔니? 이제 얘기 듣기 싫어졌으면 그만하고 싶다고 얘길하지 왜 잠수를 타니... 사람 비참해지게 모르는 사람에게조차 까이는게 내 인생이니? 그런거니? 와... 되게 안됐다 진짜 그지같다... 왜 친구들이... 동생들이... 언니들이... 오해영같다고 했는지 이제 알겠다 극중 오해영의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이 비슷한게 아니라 극을 좀 재미나게 왜 극중에서도 도경이 엄마가 그랬잖아 찌질해야 재미있고 인간의 역사는 쪽팔림의 역사라고... 그 찌질함과 쪽팔림 그리고 아픈거 쪽팔린거 감추려고 더 밝은 척 명랑한 척 했지만 혼자 울던거... 그들은 알고 있었던거였어 그래서 오해영 보고 내가 생각이 난거야... 고마워 해야하는건가? 나의 본모습을 알아봐준거니까 근데 이 뼛속까지 씁쓸한건 뭔지... 됐다... 이제 그만하자 계속 비교한들 난 서현진이 아니고 오해영도 아니야 난 나지... 아자아자 힘내자 난 특별해! 라는 자기암시로 훈훈하게 마무리 해야하는게 아름답다는거 나도 아는데... 근데 힘 안나 힘내라는 말 진부해 것도 너무너무 특별함? 개뿔 평범도 못따라가 그렇고 그런거지 근데 뭐 어쩔 수 없잖아 죽을 용기도 명분도 없고 목숨 붙어있으니 그냥 사는거지...

여행 하고 사진찍고 글쓰며 먹고 몽이 모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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