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옷입기 [엄마의 일기#15]

꼭 이렇게 입고 싶네요.

이고지고끌고다니던 아이의 짐들에서 해방된다면, 이렇게 입고 싶네요. 스트라이프라는 가장 경쾌한 패턴에, 매일 입던 블랙에서 해방된 기쁨을 표현한 짙은 그린 블라우스의 자유로움. 젊은 처자가 아니기에 나이를 즐길 수 있는 손수건으로 쓱 묶은 헤어 액서서리. 시원한 화이트 프레임에 유니크한 각으로 더욱 시크한 선글래스. 브랜드를 읽을 수 없기에 더욱 멋스러운 가벼운 빨간 가방. 마흔살 여자의 우아하게 옷입기는, 트렌드와 클래식의 적당한 줄다리기가 아닐까 합니다. 아, 그리고 저 웃음. 저렇게 시원하고 가벼운 웃음을 찾고 싶네요.

좀더 용기를 낸다면, 이런 느낌으로. 엄마가 된 이후 금기했던 타이트한 펜슬스커트와 굵은 스트라이프 레드를 초이스할 수 있는 내 마음의 여유와 용기. 셔츠 소매를 롤업해 당당한 나로 보이게 하고. 앞가르마 헤어스타일과 테슬 귀걸이까지야 개인의 취향의 몫일테지만. 이국적인 프린트와 소재는 내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겠지요. 엄마에서 한걸음씩 해방되고 있는 나는, 다시 중년 여자의 길로 나서며. 이렇게 입고싶네요. 이런 느낌으로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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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 지극히 평범한 두 글자에, 나는 무엇을 숨겨두었나. http://www.vingle.net/collections/4415303?cshsrc=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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