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애 그리고 이별(28)

나는 첫 연애를 시작하고 1년 정도 만나다가 현재는 헤어지고 2개월 지났다. 앞으로 더 지나겠지. 난 그녀가 좋아서 다시 붙잡으려 했었다. 하지만 두 번 다시는 없을 사이로 전락했다..... 첫 연애 그리고 이별(28) 방학내내 붙어있던 시절을 뒤로하고 개강이 왔다. 2학년이었던 그녀는 학과가 학과인 만큼 더 부쩍 힘들어했다. 나랑 공부량 수준부터가 달랐고 나는 너무 놀면서 했기에 그녀에게 반심을 샀었다. 그러던 도중 하루는 그녀가 오전수업만있던 저녁늦게 나와 만나기로되었는데 그날은 즉흥적으로 동기들과 술을 먹기로했다. 물론 그녀를 만나기전까지 잘 도착하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들어가서 술을마시고있을때 갑작스레 전화가왔었다. 자기야 오디야? 나 지금 끝났는데.. 우리 지금부터 보면 안돼? 나에겐 조금 식은땀이 삐질삐질나왔다. 이제 한병정도 먹어서 딱 좋을때였다. 난 바보같게도 그녀에게 "우리학교 근처로와 데이트하자" 라고했었다. 내 예상과 달리 그녀는 무척이나 화를냈다. "내가 아무리 널 저녁에 보자고했지만 그래도 선약아니냐?"는 둥 나를 푹푹 찔러댔다. 근데 나는 무슨 마음에서인지 그날 따라 그녀의 행동이 서운했다. 나는 아마도 나만 그녀를 위해주고 해달라는대로 해준다는 착각에 혼자 사로잡혀있었다. 사실 그녀도 나만큼이나 잘해주는데 복에 겨웠던거다. 그리곤 나도 똑같이 화를내고말았다. "아니 너가이렇게 일찍끝날줄몰랐었다. 약속시간전까지 술마시고 가려고했다. 너야말로 그렇게 말하면서 내가있는곳으로 와주지않아 서운하다." 라는둥 거의 시비조에 가까운 신경에 거슬릴만한 말들을 했다. 그게 바로 권태기였던 그녀에게 참 아픈 말이었다. 그나마 내가 자상하게 대해줬던 행동들에 차츰 나아지려던 그녀였는데 모두 헛수고로 돌아갔던 때였다. 그녀는 내목소리가 듣기싫다고 했다. 전화도 하지말라고 했다. 그리고 오늘은 만나고싶지않다고 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헤어지자고 했다. 마음이 아팠다.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하면 됐었을것을 내 서운함을 먼저 전하려다가 큰 코 다쳤다. 바보같다. 그리고 나는 내 다혈질인 성격을 죽이지못하고 술에취하고 살짝 울면서 집근처에서 그녀가 날 전화차단한 사실을 알게되었다. 나는 너무 화가났다. 내 핸드폰을 계속해서 집어던졌다. 한 열댓번 던졌을까 내손도 피투성이로 엉망이 되어있었고 핸드폰은 일직선의 꼿꼿함을 잊은 구부러진 디스플레이가 날 반겼다. 그렇게 귀소본능으로 집을 돌아갔고 나는 pc카카오톡 인증도 하지않은 스스로를 꾸짖으며 정신을 잃었다. 일어나니 깜깜무소식인건 당연지사 그녀에게서 무슨카톡이든 문자든 알수가없었다. 그래도 단 하나 그녀의 번호는 알고있었기에 무작정 부모님핸드폰을 빌려서 그녀와 얘기를 나눴다. 잘못했다고 요새 너가권태기인걸 느끼고나서부터 서운함과 불안함과 믿음이 결여되었다고.. 만나서 이야기하고싶다고 하며 그녀에게 연락했고, 그녀도 역시 아직은 생각이 있었던것인지 나와 연락이 닿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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