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의 혁명, 천재 김남영과의 만남

빌딩의 혁명, 천재 김남영과의 만남 오늘 또 한 분의 천재를 만났다. 사진 속 신기술을 시연하고 있는 코리엘리베이터 김남영 대표이다. 베이징에서 관련 정보를 듣고 만나고 싶어서 서울에 오자마자 미팅 약속을 잡았다. 평소 도심의 빌딩을 볼 때마다 "왜 하나 같이 직육면체이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다. 오늘 그와의 만남에서 오래 묵은 의문의 답을 찾았다. 수직 이동을 위한 엘리베이터는 일직선의 수직 상하 운동을 하기 때문에 하늘을 향해시 곧게 지을 수밖에 없다. 빌딩 중심에 수직으로 공간을 비워놓고 엘리베이터에 줄을 묶어서 감아 올리는 방식이다. 줄로 들어올리는 이같은 방식은 대단히 원시적 방식의 연장선이다. 원시적 엘리베이터가 없어진다면? 지그재그형, 구불구불형 등 자유자재의 건축디자인이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이동을 위한 빈공간이 없어져 용적률을 높일 수 있다. 건축디자이너 김남영 대표는 오래전에 이같은 문제의식을 가졌다. 그리고 신개념 엘리베이터를 만들기로 맘 먹었다. 그가 발명한 엘리베이터에 대한 개념만 전해 듣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세상 빌딩의 뉴패러다임이 실현되는 발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김남영 대표의 코리 엘리베이터 특징은 줄이 없다는 것이다. 줄 대신 벽에 자가부상 기술을 적용한 톱니형 레일을 설치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톱니형 레일을 감아서 타고 올라가는 바퀴를 달았다. 레일을 외벽에 설치해서 용이 건물을 타고 올라가는 모양으로도 가능하다. 가령 남산 서울타워 외벽에 레일을 설치해서 엘리베이터가 빙글빙글 돌며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 2차선 레일을 깔아서 여러 대가 동시에 운행할 수 있다. 물론 3차선, 4차선도 가능하다. 일부 엘리베이터를 주차해놓을 수도 있다. 전통적 엘리베이터는 줄로 끌어당겨 올렸다 내랬다 하는 방식이지만 코리 엘리베이터는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이 연이어 올라가고 내려온다. 안정성, 속도, 운송무게, 운송량 등 모든 점에서 전통적 방식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우수하다. 코리엘리베이터를 설치하면 기존 엘리베이터 공간을 반 이상 줄일 수 있고 외벽에 설치하면 그조차도 필요없다. 건물 실사용면적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기존 빌딩도 리모델링을 해서 사용면적을 확대할 수 있다. 시장을 대략 계산해봐도 천문학적 수치이다.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 하나 더 만들어지는 경제규모를 기대할 수 있다. 전략적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는 이유는 신개념이며 시장규모가 세계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코리는 중국 자본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국내에서 인정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베이징에서 중국자본 유치를 위해 찾아오는 한국 사업가들을 종종 만난다. 국내에서는 인정받지 못해서 중국자본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말도 안 통하는 나라에 찾아온다. 최근에 한국 국내에서 개발된 전략적 아이템 2개를 발견했다. 그런데 이들 천재들은 국내에서 푸대접을 받으며 사업화의 단초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최소 십만명을 먹여살릴 전략적 아이템인데 말이다. 그러다보니 헐값에 넘어간다. 코리엘리베이터 기술을 중국자본이 백억에 인수하려 한다. 100조원 짜리 사업을 백억이라는 헐값에 넘어가는 거다. 국내에서 국제특허증을 받을 수 있는데 돈이 없어서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접한다. 세계 최강국 미국은 만명을 먹여살릴 천재들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인 반면, 한국은 천재들이 배고픈 나라이다. 소설가이기도 한 코리 김 대표는 지난 십년 동안 소설에 심취해있다. 엘리베이터보다 더 거창한 내용이었다. 오늘은 상상도 못한 이야기로 구성된 소설의 줄거리를 작가에게 직접 듣는 영광스러운 날이었다. 가치판단에 어두운 나라의 미래경제는 우울할 수밖에 없다. 권력도, 자본도 가치판단에 밝지 못하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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