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만들기

음소거된 TV 소리가 보이지않게 울려퍼져 여럿이 함께 듣는다라는 생각으로 서비스 이름을 (전에 얘기했듯이) 공명이라고 불렀지요. 한밭대에서 교육 프로그램 외에 각자의 서비스에 어울리는 로고를 만들어주었어요. 한밭대 디자인학과 학생들과 매칭을 해주고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어 로고를 만들어보는 좋은 이벤트였습니다. 그때 저희랑 매칭된 학생에게 연락이 왔는데. "공명이란 단어는 고유명사라 서비스이름으로는 적절치 않데요. 그리고 이왕이면 영어로 이름을 지으면 좋겠다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소리가 울리는 의미가 뭐가 있을까 팀원하고 고민읗 하다가 `하울링`(어떤 장치의 출력이 입력장치로 들어가서 증폭되어 다시 출력이 반복되는 현상) 이란 단어를 떠올렸어요. 늑대의 아우~ 울음소리도 하울링이라고 하죠. 이대로 쓰면 이것도 문제가 될 것 같아서 `하울림`이라고 정했어요. 울림이라는 단어가 공명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것도 같고 어감도 좋아서 하울림이라는 의미로 디자인학과 담당 학생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 마트에서 혼자 장을 보고 아내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뮤트캐스트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그냥 아이템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고 중얼중얼 거리다가 갑자기 이 단어가 툭 튀어나왔는데 너무 맘에 드는거예요. 다음 회의때까지 못 기다리고 준택이에게 전화를 했죠. "어때? 뮤트캐스트 어때? 쩔지?" 그래서 이름을 한 번 더 바꾸게 됩니다. Mute + Cast = 음소거 방송. 음소거된 소리를 들려준다. 지금도 저희를 도와주고 있는 손원택 디자이너를 소개받아 뮤트캐스트 로고를 제작하게 됩니다. 그때 후보에 올랐던 로고들이예요.

라우드소싱이라는 사이트가 있어요. 디자이너와 의뢰인을 연결해주는 중개사이트입니다. 우리 로고를 그 사이트에 의뢰해볼까 싶어서 저희 치과로 한 번 테스트를 해봤어요. 처음엔 얼토당토 않은 디자인이 나와서 놀랬는데 마감일이 가까워지자 숨은 고수들이 등장하더군요.

결국 마지막으로 로고를 정하고 간판도 교체했습니다^^ 하지만 중개수수료가 너무 비싸고 꾸준히 지속될 수 있는 디자이너가 필요했기 때문에 변함없이 손 디자이너와 관계를 유지하게 됩니다. 사람도 너무 좋거든요^^

음표안에 MC를 넣는 디자인을 부탁해서 결정지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투표도 했는데 결국 활용성을 생각하고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디자인을 제 맘대로 결정.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가운데 MC는 MuteCast를 의미하고 음표는 소리를, 둥근 원은 울려퍼져가는 소리를 나타냅니다. 어때요? ^^

청년창업가로서의 유통기한이 일년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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