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뱅크시의 싹을 밟는다

습관대로 리모컨으로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선댄스 채널에서 '뱅크시, 뉴욕을 점령하다'를 방영하길래 채널 버튼 누르기를 멈췄죠 예전에 서프라이즈 프로에서 다룬 내용을 봤던게 어렴풋이 기억나서 호기심으로 보게 됐죠 '뱅크시, 뉴욕을 점령하다'는 화염병 대신 꽃다발을 던지는 시위대 그림 등으로 유명한 뱅크시가 뉴욕에서 벌이는 일종의 게릴라식 전시를 놓고 벌어지는 상황을 기록한 다큐멘터리죠 재개발을 앞둔 건물이나 공터 등에 남긴 그래피티, 조각, 설치작품 등을 보고 있으니 그의 촌철살인의 풍자 정신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벼룩시장에서 뱅크시의 모작도 아닌 실제 그의 작품들을 60달러에 파는 퍼포먼스는 포복절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7만원 정도 가격이지만 실제 시세가 25만달러, 약 3억원이라니 벼룩시장에서 그의 그림을 산 분은 득템 정도가 아니라 횡재가 맞겠군요 신랄한 풍자를 담은 그의 작품이 모두에게 호감을 산 건 아니지만 그가 작품 활동을 계속 할 수 있었던 배경을 알고 보니 한편으론 씁쓸해집니다 우리나라에선 그분을 풍자하는 그림이 그려지면 경찰분들께서 작가를 검거하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지요 영국작가인 뱅크시가 엘리자베스 여왕을 원숭이로 풍자해도 그를 일부러 잡으려 하지 않을 정도인데 경제규모가 성장해도 우리가 아직 선진국이 아닌 이유는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의 눈은 어둠속에서도 빛난다 욕심많은 게으름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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