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년생

사람은 알 수 없다. 나는 나 아닌 누구도 아니었던적이 없다. 그래서 네가 이해가 되면서도 알 수 없다. 알 수 없어서 네말도 그리고 네말도 들으려 했고 이런 말 저런 말 듣다보니 그렇고 그런 말들이라 다 아는 것 같았는데 하나도 알 수 없다. 너희들의 말은 걸 곳이 많아 참 좋아보이면서도 쓰잘때기 없다. 그래서 써본 적이 없다. 그러니 너희들이 네 말을 들어달라고 할때 내가 지친 모습을 보인다면 일하고 있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해주라. 그것마저 못 참겠다면 조금 성의없는 경청을 보고서 빨리 끝내주라. 그런데 오늘은 너무 하고싶은 말이 많아서 좀 더 하고 싶더라도 술자리는 참아주라. 그러려고 했는데 도저히 오늘은 한소리도 하고싶고 헛소리도 좀 짓거리고 싶다면, 그래. 알았다. 네가 내게 줄게 술뿐이라니 오늘 마시고 당분간은 좀 꺼져주라. 그 말들을 머릿속에서만 계속 생각했다. 안주머니에 느껴지는 사직서를 만지작 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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