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 찾아온 아이의 귀여운 사연

지구대에 찾아온 꼬마의 귀여운 사연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습니다. 오랜 망설임 끝에 경찰에게 털어 놓은 아이의 고민은 무엇이었을까요?

5일 경찰청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지구대 근처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의 모습으로 시작하는데요.

이 초등학생은 지구대를 보고 발걸음을 멈추더니 고민에 빠집니다.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는 것 같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와 지구대의 간격은 점차 좁아집니다. 간신히 문앞까지 섰지만 그래도 용기가 나지 않나 봅니다. 아이는 좀처럼 문을 열지 못하고 서성입니다.

기회는 얼떨결에 찾아왔습니다. 문을 통해 나가는 사람과 들어가는 사람 사이에 끼어서 자연스럽게(?) 지구대에 입성하는군요. 마침내 경찰 아저씨와 마주한 주인공. 아이가 울면서 털어놓은 고민은 “태권도 관장님이 도장에 나오지 말래요”였습니다.

경찰은 종이와 펜까지 꺼내들며 꼬마의 이야기를 세심하게 들어줍니다. 친구를 질투해서 나쁜 말을 했는데, 관장에게 혼이 났다는군요. 아이의 보호자가 올 때까지 두 사람의 대화는 계속됐습니다. 영상은 ‘아이들이 바라는 건 원하는 걸 해주는 어른이 아닌 마음을 열고 들어주는 어른이지 않을까요’라는 자막으로 끝이 납니다.

이 영상은 올라온 지 하루도 되지 않아 4만개가 훌쩍 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아이의 순수함이 귀엽다는 반응과 함께 “이상하게 울컥했다” “어쩐지 눈물이 난다”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습니다.

경찰 아저씨를 찾아올 정도로 속상했던 이날, 아이의 마음 속에 따뜻한 기억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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