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까지 와서 웬 컴퓨터 박물관? "넥슨 컴퓨터 박물관"

제주에 수많은 박물관을 떠올리면서 유독 <넥슨 컴퓨터 박물관>이 생소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제주도 하면 '자연, 힐링, 가족, 음식'과 같은 전형적인 카테고리 안에 '컴퓨터'라는 이질적인 단어가 잘 어울리지 않아서 일겁니다. 방에 처박혀 하루 종일 컴퓨터 게임하는 아이들을 바꿔보려고 혹은 밥 먹으면서도 핸드폰 게임을 놓지 못하는 신랑이 꼴보기 싫어서 비행기 타고 제주까지 왔는데 컴퓨터 박물관이라니! '컴퓨터'하면 '게임'이라는 일반화의 오류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반감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마음의 문을 여시고 JDC면세점에서 추천해드리는 테마여행 그 세번째 이야기, "뻔? NO! FUN한 제주"에서 소개해드리는 <넥슨 컴퓨터 박물관> 한번 같이 가보시겠어요?

핀란드나 영국과 같은 유럽 선진에서는 이미 유아 때부터 컴퓨터 코딩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넣고 있다고 합니다. 코딩 교육이란 레고를 조립하듯 논리적인 사고를 표현할 수 있는 비주얼 프로그래밍 도구를 활용하여 컴퓨터 프로그래밍 방법을 배우는 교육인데요, 이미 선진국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한 창의적인 사고가 미래의 힘이라는 걸 알고 있는 거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공부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컴퓨터'를 아이들에게서 떼어놓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이런 '뻔'한 생각을 'FUN'한 생각으로 바꿔주는 제주 <넥슨 컴퓨터 박물관>! 아이들은 '컴퓨터'를 통해 미래를 볼 것이고, 어른들은 '컴퓨터'를 통해 과거 추억을 떠올리시는 아주 'FUN'한 시간이 되실 거에요.

20년 전 최초의 그래픽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를 개발한 '넥슨'에서 운영하는 <넥슨 컴퓨터 박물관>은 짧은 시간 안에 우리의 삶을 급격하게 변화시킨 디지털 문화를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3층 건물이 모두 '컴퓨터'와 관련된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 게임문화의 역사를 수집, 보존하고 '넥슨'의 기업문화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디지털 교육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넥슨'처럼 대기업들은 지역사회와 나라의 발전을 위한 '노블리제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1층에는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인 '애플(Apple) 1'과 컴퓨터 부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애플'하면 '스티브 잡스'가 생각나실 텐데요, 그 '스티브 잡스'가 차고에서 만든 첫 컴퓨터입니다. 부품들도 지금의 컴퓨터 부품과 비교하면 크기도 크고 투박하지만 굉장히 정교하고 다양하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아이들에게 단순히 게임만 하던 컴퓨터 그 이상의 모티브를 제공해주는 <넥슨 컴퓨터 박물관>. 이제 아이들의 꿈이 '프로 게이머'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좀 더 진화하게 되는 계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넥슨 컴퓨터 박물관> 2층에는 세상의 모든 게임이 수집되어 있는 'NCM 라이브러리'가 있는데요, '바람의 나라',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게임 회사인 만큼 그 동안 출시된 모든 게임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은 그야말로 아이들에게 천국이기도 하지만 워낙 오래된 게임도 많아서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아빠, 엄마가 어렸을 때 했던 게임을 함께 해보며 서로 소통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이 곳에서는 현재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현실 공간 위에 컴퓨터 그래픽과 정보를 덧입히는 '증강현실'과 달리 'VR'은 아예 새로운 현실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HMD'를 쓰고 컴퓨터를 통해 시각적으로 가상현실을 구현해낸다는 것이 얼마나 굉장한 것인지 직접 느껴보세요. 실로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더 이상 영화에서만 보는 장면이 아니니까요.

<넥슨 컴퓨터 박물관>의 하이라이트 3층은 다양한 옛날 컴퓨터를 만나볼 수 있는 오픈 수장고입니다. 다양한 컴퓨터를 단순히 전시해 놓은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만져볼 수 있도록 해 놓은 곳인데요, 매주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서 선정한 옛날 컴퓨터 2대를 사용해 볼 수 있는 '스닉 프리뷰(Sneak Preview)'를 시행하고 있으니 호기심 많은 아이들도, 옛 추억 새록새록 나는 어른들도 좋아하실 거에요. 이 밖에도 '나만의 마우스 만들기', '크리에이티브 토이'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세요.

지하 1층에는 <넥슨 컴퓨터 박물관>의 특별 전시실이 있습니다. 최초의 아케이드 게임기들인 <컴퓨터 스페이스(Computer Space)>와 <퐁(PONG)>부터 1980 - 1990년대 우리 사회에 '게임 문화'를 탄생시킨 다양한 대전 게임들과 슈팅 게임 그리고 스포츠 게임까지, 어린 시절 우리들을 즐겁게 했고, 지금 우리의 상상력을 새롭게 자극할 역사적인 아케이드 게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특히 찌뿌둥한 몸을 풀기엔 추억 돋는 'DDR' 게임이 제격이지요. 신나게 노래 한 곡을 뛰고 나면 후끈 몸이 달아 오르는 걸 느끼실 거에요.

숨이 차고 힘이 빠지신다면 바로 옆,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 '인트'에서 키보드 와플과 아이스크림으로 한숨 돌리시기 바랍니다. 마우스 모양의 빵이 참 앙증맞네요^^

이렇게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쭉 관람을 하고 나면 아이들을 위해 온 곳인데 아이들보다 더 신나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요. 반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문화에 신선한 충격도 받으실 겁니다. 이 모두 <넥슨 컴퓨터 박물관>이 주는 'FUN'한 제주여행의 추억이 아니겠어요?

아이들만 좋아할 거라는 '뻔'한 생각, 단순히 게임만 하는 곳이라는 '뻔'한 생각을 'FUN'한 추억으로 바꾸어 놓는 곳, 입장료 한번만 끊으면 하루 종일 몇 번이고 들락날락할 수 있는 무제한 즐거움이 있는 곳, <넥슨 컴퓨터 박물관>!

JDC면세점에서 추천해드리는 테마여행 그 세번째 이야기, "뻔? NO! FUN한 제주"에서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관람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장료 성인 8,000원, 어린이 6,000원), 매주 월요일 휴관찾아가는 길 : 넉넉한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JDC 제주공항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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