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체험 중 우연히 발견한 세계에서 울다.

안녕하세요, 자미두수 연애 컨설턴트입니다.

저는 영성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전생체험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직접적으로 전생으로의 유도를 하는것을 선호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러나 종종 전생체험을 하고 싶으시다고 저를 찾아와서 상담을 요청한다는 분들도 계시지요. 그럴 경우에는 전생 유도를 해드리곤 합니다. 이렇게 되면 강렬한 전생체험보다는 흥미로운 영화 한 편을 본다는 느낌을 가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유나(가명)씨는 조금 다른 케이스였습니다. 대학원생이었던 그녀는 단순한 호기심에 저를 찾아왔습니다. 역시나 전생체험을 하고 싶으시다는 것이었지요. 그러나 그녀는 이 체험을 통해 깊은 통찰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녀에요."

상당히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그녀의 전생이 보입니다. 성황당에서 신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그녀의 할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경고했습니다. 곧 다른 부족이 침략해 올 것이니 맞설 준비를 해야 한다고요. 그러나 굶주림에 지친 사람들은 그녀의 말을 등한시했고, 부족 내의 모든 남자들은 사냥을 위해 떠났습니다.

역시나 사나운 남자들이 덮쳐왔습니다. 여자와 아이들밖에 없던 그녀의 부족은 그들에 의해 죽임을 받거나, 욕보이게 되었습니다. 무녀였던 그녀 역시 험한 꼴을 당하였습니다. 비명을 지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신체적인 죽음을 당했고, 그녀의 영혼은 쉽사리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상하게 그녀의 표정은 점차 온화하고 평온해졌습니다.

그런데 유나씨는 전생 체험 중 자주 볼 수 경험을 합니다. 보통 전생체험을 여러 번 하게 되는 경우, 기억의 파편에서 다른 파편으로 이어지기 마련인데, 그녀는 그 과정을 체험한 것이죠. 무녀로서의 그녀가 죽은 이후, 그녀의 영혼을 안내하는 존재를 만났습니다. 자신을 청현이라 부른 흰 수염을 길게 기른 영적 존재였지요. 청현의 안내에 따라 영성적 공간에서 머뭅니다.

저는 이 당시만 해도 이러한 경험은 처음 겪는 일이기에, 그녀가 하고 싶은대로 하도록 놔두었습니다. 그녀는 청현을 따라 그곳을 돌아다니며,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을 하는 것을 저에게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해줍니다.

"아! 저기에 아는 사람이 있어요!"

그녀는 갑자기 목소리를 높이며 흥분합니다. 누구인지 가서 살펴보라고 하니, 말을 잇지 못하다 갑자기 눈물을 펑펑 쏟아냅니다. 영혼이 무리지어 있는데, 지금까지 그녀가 사랑해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엄마와 아빠, 기르던 강아지, 그리고 두 명의 청년(민수와 정민, 가명)이 있습니다.

그녀는 그 영혼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그녀가 특히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한 것은 민수와 정민이었습니다. 민수는 5년전 만나 지금까지 사귀고 있는 사람이고, 정민은 대학원 진학 이후 갑자기 마음에 들어온 남자입니다.

그녀는 민수에게 왜 내 인생에 나타났는지를 물어봅니다. 민수는 대답합니다.

알려주기 위해서. 유나가 얼마나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사람인지.

그녀는 이런 대답을 듣고 또다시 펑펑 울었습니다.

마음이 진정되자, 그녀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굉장히 궁금한 것이 많이 생겼지만, 그녀가 이야기할 준비가 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사실은 현재의 남자친구인 민수씨와 오래 만났고, 서로 아주 잘맞기 때문에 결혼을 악속했습니다. 그러나 민수씨는 최근 몇달간 해외로 출장을 가있었고, 그 사이 대학원에서 몇개월 전에 알게된 정민씨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이었죠. 정민씨는 유나씨와의 소울메이트같이 느껴질 정도로 남녀간의 사랑은 뜨거웠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는 와중에 이런 체험을 하게 되었던 것이죠.

유나씨는 모범생입니다. 명문대로 손꼽히는 대학교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유망한 인재이지요. 그러나 그녀의 인생은 그녀 마음대로 한 것이 없었습니다. 모두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시키는 대로 살아왔던 것이지요. 그렇기에 그녀는 남들은 부러워하지만 자신의 마음은 언제나 어두웠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마음이 마음이 여리고 착했기에 속으로만 삭혀온 것이지요.

하지만 이 때 정민씨가 내 삶의 나타난 이유를 알겠다고 하더군요. 나에게도 자유가 있고, 선택을 할 수 있는 삶이 있다는 것을 이를 통해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어떤 결정을 할지 모르지만, 앞으로는 정말 힘을 내서 기운차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구요.

그리고는 저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의 인사를 하고 그녀는 떠나갔습니다.

몇 달 뒤,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오랫동안 사귀어온 남자친구인 민수씨와 결혼을 한다구요. 정민씨와는 연락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남긴 한 마디는 제 마음을 뿌듯하게 해주었습니다.

제 마음의 어둠을 치유해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한 것이 없습니다. 유나씨가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치유할 방법을 찾은 것이지요.

그러나 상담계의 격언에 따라, 제 주변 100m 반경에서 일어난 모든 좋은 일은 다 제 덕분입니다. ^^

자미두수를 활용해 연애와 인생에 도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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