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경비원 대신 정해진 장소를 순찰하는 경비 로봇인 K5를 도입했다고 한다. K5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인 나이트스코프(Knightscope)가 만든 로봇으로 키는 1.524m, 무게는 136kg이다. 이 로봇에는 360도 촬영을 할 수 있는 HD 카메라와 열 감지 카메라, 레이저 레인지 파인더, 날씨 센서와 번호판 인식 카메라, 마이크 4개, 사람을 식별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정해진 구역을 경비원 대신 24시간 순찰할 수 있다. K5는 전기충격기나 총기류 같은 장비는 갖추고 있지 않다. 만일 이상이 발견되면 주위 상황을 기록하면서 인간 경비원에게 경보를 발신한다. 이런 데이터는 경찰에 신고할 때 제출된다. 이 로봇은 판매가 아니라 대여된다. 비용은 시간당 7달러. 고객은 한 번에 적어도 2대를 대여한다. 1대는 충전하는 동안 다른 1대를 가동시켜 24시간 경비를 하게 되는 것. 나이트스코프 측은 인간 경비원을 고용하면 시간당 25∼35달러가 필요하지만 K5는 경비원 1명 월급보다 저렴하며 365일 24시간 순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K5는 이미 주요 보안 업체 2곳이 계약을 한 상태라고 한다. 나이트스코프의 스테이시 스티븐스 마케팅 부사장에 따르면 최근 고객에는 우버도 있다고 한다. 우버가 어떤 이유로 경비 로봇을 도입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fusion.net/story/321329/knightscope-security-robot-uber-parking-lot/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