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50개에 다르는 컨텐츠들을 올리게 되었고 667개의 컨텐츠를 '내가' 좋아했다 여느 SNS와 유사하지만 빙글스냅유저는 아직 많지 않아 혼자 놀기 좋은 공간 내가 어떤 컨텐츠를 좋아했는지 다시 확인 할 수 있는게 빙글스냅의 좋은 점이었다
이미 내겐 익숙해져버린 SNS 포맷인 인스타그램이 있었지만 빙글스냅은 또 그것과 다른 느낌이었다 왜냐면 빙글 스냅은 찍어둔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업로드를 위해선 그순간 영상을 찍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처음엔 사실 많이 어색하고 불편했다😩 먹짤을 올리기 위해선 먹는 순간에 빙글 스냅을 해야했고 강아지를 올리기 위해 몇번이나 다시 영상을 찍었다 하지만 영상을 찍고 필터를 입히며 순간을 1초 내외의 동영상으로 저장하는 것은 꽤나 흥미로웠다
일요일 오후 바람에 일렁거리던 커튼 시럽이 흘러내리는 브런치타임 해가 저물어 가는 퇴근길 사진으로도 좋았지만 짧은 영상의 기록은 마치 그때로 다시 돌아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한다
사실 그래서 내가 올리고 싶은걸 아무거나 올릴 수 있다
혹시 빙글스내퍼라면 같이 팔로하면 좋을텐데 :)
#귀염둥이탱고
아! 그리고 이벤트로 당첨된 포켓포토! 감사히 잘쓰겠습니다😁 이것으로 나의 빙글 스냅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