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해구도 피할 수 없는 것

마리아나해구(Mariana Trench)는 태평양 북마리아나 동쪽에 자리잡은 해구다. 2,500여 km에 걸쳐 있는 이 해구는 해저 7,000∼8,000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물론 이런 깊은 해구에는 신비한 풍경과 심해 생물이 존재하고 있지만 더 놀라운 사실도 있다. 이미 인간의 손에 의해 오염이 됐다는 것이다. 이 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심해 탐사 컨퍼런스 기간 중 스코틀랜드 애버딘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마리아나해구의 오염 물질 측정 결과를 보면 이곳에는 이미 높은 수준의 오염이 발생했다고 한다. 해구를 떠도는 폴리염화바이페닐 같은 걸 심해 생물이 먹는 것도 문제다. 농도도 여느 하천이나 연안 해역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폴리염화바이페닐, PCB 같은 건 물에 녹기 어렵고 비점도 높다는 특성이 있다. PCB 폐기물은 먹이사슬에서 생물 체내에 농축되기 쉽고 환경 중에선 분해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장거리를 오가면서 지구 규모로 오염을 일으키는 주범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리나아해구에서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무려 1만 911m라고 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장소 가운데 하나다. 수많은 희귀 심해 생물로도 놀라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곳조차 오염되어 버리고 있다는 사실은 유감스러운 놀라움을 안겨준다. 영상을 보면 지난 4월 미국 해양대기청 조사 당시 해구 바닥에서 촬영된 것으로 수많은 쓰레기가 있는 건 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www.nature.com/news/man-made-pollutants-found-in-earth-s-deepest-ocean-trenches-1.20118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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