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조금 떨어져 있어도 또는 주위에 잡음이 있어도 인간이 인식할 수 없는 명령을 보내 음성 인식 비서를 마음대로 움직이는 게 가능하고 한다. 영상을 보면 스피커에서 3m 가량 떨어진 곳에 스마트폰이 있다. 여기에 인간의 목소리를 컴퓨터로 가공한 명령을 들려주면 인간이 들어도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스마트폰은 명령 내용을 인식하고 실행한다. 또 주위에 잡음이 있는 상태에서도 비행기 모드로 설정하라는 명령을 보내면 이것 역시 제대로 인식한다. 이 현상은 조지타운대학과 버클리 연구팀이 발견한 것이다. 컴퓨터로 가공한 음성에는 2종류가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시리나 구글 나우 같은 음성 인식 비서를 인간도 인식할 수 없는 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www.hiddenvoicecommand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