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성추행 가해자 아빠가 피해자한테 보낸 문자”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성추행 가해자 아버지가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가 담겨 있다.
가해자 아버지는 “세상이 안 무섭나?”라고 말하며 “(내 자식이) 성추행을 하지도 않았는데 피해자 때문에 감옥살이하게 되어, 한이 생겼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피해자는 “정말 무고한 사람이라면 처벌을 내릴 수 없다.
경찰도 검찰도 직접 범행했다고 자백했는데 도대체 어떤 증거로 이러는 것이냐”고 반박했다.
약 5분 뒤, 가해자 아버지는 “우리 아이는 심성이 너무 착할 뿐인데 피해자 쪽에서 나서는 바람에 신세
망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를 확인한 피해자 측은 “이렇게 무의미한 대화가 계속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정말 무고하다면 경찰과 법에 호소하라고 말하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경찰서에 공개하겠
다”고 밝혔다.
잠시 후 가해자 아버지에게 도착한 메시지는 누리꾼들의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반성하는 기미
는 전혀 보이지 않는 가해자 아버지는 “도대체 나를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거냐!”,
“세상 얼마나 산다고, 내가 너를 잡아 죽인 후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것이 내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피
해자에게 분노 섞인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부모가 무릎 꿇고 빌어도 모자랄 판에 지금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 “아들이 뭘
보고 배우겠는지 참 답답하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는 말을 그대로 증명하고 있는 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